[행사]

(주)유정피싱

2022 장애인 희망의 낚시체험

▲유정피싱이 주최한 2022 장애인 희망의 낚시체험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유정낚시, 한국낚시교육원 강사, 입질톡 카페 회원들의 기념촬영.

사회적 기업이자 토종조구사인 유정피싱과 네이버카페 입질톡이 주최하고 유정피싱이 주관하는 ‘2022 장애인 희망의 낚시체험’이 지난 7월 10일 김포 구래낚시터에서 열렸다. 곰두리·무지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속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20명이 참여해 민물낚시체험 행사로 진행되었다.

그간 장애인낚시 체험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했던 유정피싱은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행사를 열지 못했다가 최근 규제완화를 통해 개최할 수 있었다. 본행사에는 유정낚시 직원을 포함해 한국낚시교육원 강사와 입질톡 카페 회원 등 총 15명이 낚시 재능기부에 나섰다.

▲유정피싱 최범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단잉어를 낚은 장애인 참가자와 최범 대표(좌)의 즐거운 한때.

재능기부 봉사자와 체험자 2인1조로 진행

유정피싱 최범 대표의 인사말과 무지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강사위원회 사무장 이상원 강사의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여러 재능기부자의 인사를 끝으로 재능기부 봉사자와 체험자 2인1조로 총 10개 조로 나뉘어 낚시체험을 시작하였다.

오후에 소나기가 예보된 이날은 높은 기온에도 불구, 참가자들은 첫 낚시체험에 들떠 있었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첫 고기가 올라오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졌고 그와 동시에 분위기가 살아났다. 모두들 새롭게 경험해보는 민물 대낚시 장르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고 대부분 손맛을 볼수 있었다. 유정피싱 최범 대표는 “앞으로도 낚시 보급과 발전을 위해 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낚시체험행사가 늘어나길 기대해 본다”고말했다.

한편 45년 낚싯대 제작 외길만을 걸어온 인천 서구에 있는 유정피싱은 ‘이익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는 기업’을 신념으로 하여 낚시 관련 물품을 다루는 사회적 기업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공장에서 직접 생산과 유통을 하고 있어 가성비가 좋고 완벽한 A/S체계도 구축돼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민물낚싯대 호수 시리즈, 루어낚싯대 엑사드시리즈, 원투낚싯대 비어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