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토너먼트]

2022년

N·S컵 LFA 마스터프로 정규 3전

김지년 블로거 산이맘·LFA 홍보이사

▲시상식을 마친 후 LFA 이찬구(좌) 회장과 엔에스 이승일 상무가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N·S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한 ‘2022년 NS컵LFA 마스터프로 정규 토너먼트 제3전’이 지난 7월 10일 일요일 경북 안동호에서 열렸다. 대회가 열린 당일은 최저 기온 26도, 최고 기온 36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높았고 최고 기온 36도, 습도 65%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와 습한 기운이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저수율 역시 42.6%로 상류는 바닥을 드러낸 곳이 많아 대회의 향방은 짐작할 수 없었다.

▲우승을 차지한 남현구 프로가 계측을 마친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호 주진교 아래에 보트를 론칭하고 출발을 기다리는 선수들.

5마리 9,645g 기록한 남현구 프로 우승

이른 새벽부터 조금만 움직여도 땀범벅이 될 정도의 찜통 같은 더위에 계속되는 배수로 수위는 계속해서 줄고 있었으나 대회 직전 며칠간 비가 와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패턴은 크랭크베이트, 미노우, 빅스푼이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가을 시즌에 유명한 패턴들을 이용해 선수들이 단상에 올랐으며 이런 패턴 변화를 빨리 감지한 선수들이 더 많은 배스를 낚을 수 있었다.

우승은 5마리 합계 9,645g을 기록한 코베아의 남현구 프로가 차지해 2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2위는 5마리 합계 7,145g을 기록한 함광철 프로, 3위는 3마리 합계 5890g을 기록한 이상목 프로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한 N·S 이승일 상무는 시상식에서 “무더위에 고생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음 4전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받길 기원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2년 N·S컵 LFA 마스터프로 정규 토너먼트 제3전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