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_피서 캠핑낚시터를 찾아라]

찬 계곡물 흐르고 나무 그늘 시원한

전국 피서 붕어터 24_경북

 한갑수 의성IC낚시 대표

바캉스 특집 ‘피서 캠핑낚시터를 찾아라’ 네 번째 기사는 붕어낚시 고수들이 추천하는 ‘전국 피서 붕어터 24’다.

차고 맑은 물이 흘러 내려오는 계곡과 나무 그늘, 시원한 밤공기가 써늘함을 느끼게 해주는 낚시터로 스물 네곳을 선정했다. 올 여름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경북 의성 기지

13. 경북 의성 기지

좌안 나무군락 지대가 가족낚시 명소

경북 의성군 구천면 위성리에 있는 3만5천평 규모의 계곡지다. 현지에선 틀지로도 불린다. 낚시터 좌안으로 큰 나무군락이 잘 자라있어 낮에 햇빛을 피하기 좋은 여건이다. 텐트는 산 속 그늘 아래 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 내내 가족 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피서낚시 명소다. 도로변 주차 후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 7월 중순 현재는 수심이 1~1.5m 수준이며 마름수초가 군데군데 있지만 채비를 안착시키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 붕어 마릿수 재미가 좋아 초보자에서 대물꾼까지 다양하게 찾는 곳이다. 서식 어종은 붕어, 메기, 동자개, 가물치 등이다. 원래는 토종붕어터였는데 6월경부터 작은 블루길이 낚이고 있다.

내비 주소 구천면 위성리 산88번지

▲경북 의성 사마지

14. 경북 의성 사마

좌안 버드나무 지대 여름 내 붐벼

경북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에 있는 12만평 규모의 계곡지(분토지로도 불린다)로 이곳 역시 낚시터 좌안으로 나무가 있어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제방 좌안 쪽으로 버드나무 지대가 여름 내내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포인트다. 7월 둘째 주 현재 수심은 1~1.5m. 마름수초가 군데군데 있어 채비 안착이 어렵기 때문에 수초제거기를 꼭 지참할 것을 권하고 싶다. 붕어 마릿수가 좋은 낚시터여서 초보자부터 대물꾼까지 다양하게 많이 찾는 곳이다. 서식어종은 붕어, 메기, 동자개, 가물치 등이며 외래어종이 없는 순수 토종붕어터다.

내비 주소 봉양면 분토리 산 109번지

▲경북 의성 쌍계천보

15. 경북 의성 쌍계천 새보

포인트 옆 아름드리 나무 밑이 그늘 쉼터

경북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를 흐르는 쌍계천 중 새보라는 보 포인트다.

이곳은 낚시 포인트 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있어 낮에도 햇볕을 피할 수 있다. 보낚시터지만 여름에 피서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는 낚시인들이 많다. 주차는 도로변 우측에 하고 바로 낚시터로 진입할 수 있다.

수심은 1~1.5m. 이곳 역시 마름수초가 군데군데 있지만 채비 안착시키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 장마철에 큰 비가 내리면 하류에서 올라온 굵은 붕어들이 채워지기 때문에 늘 손맛 확률도 높은 곳이다. 서식어종은 붕어, 배스, 불루길, 메기, 동자개 가물치 등이다.

내비 주소 봉양면 도원리 산11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