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사)한국낚시협회·(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공동주관 3만미 방류



오계원 월간 바다낚시&씨루어 편집위원


▲부산 다대포 낫개방파제에서 열린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

행사를 공동주관한 한국낚시협회,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회원들이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 해상방류.

부산 다대포 낫개항에 배를 타고 해양경찰 방파제 앞바다로 나간 참가자들이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안국모 회장.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호초짐 김화규 대표.


지난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부산 다대포 낫개항 일원에서 한국낚시협회(회장 김오영)와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회장 안국모)가 공동주관한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가 열렸다.


양 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20분가량 진행된 사전행사를 마친 다음, 약 30분 동안 낫개방파제에서 감성돔 치어 5천미를 육상에서 방류한 뒤, 낚싯배 2척을 이용해 낫개항 외곽으로 나가 해상방류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감성돔 치어 방류행사는 다른 해와는 의미가 달랐다. 해마다 한국낚시협회와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에 감성돔 치어를 후원하던 부산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올해는 감성돔 부화 과정에서 치어가 예년보다 적게 생산돼, 낚시단체에는 치어를 공급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던 지난 2년여 동안, 다른 행사는 못해도 치어방류 행사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던 양 협회는, 민간 축양장에서 감성돔 치어 3만미를 구매해 방류함으로써, 치어방류 행사의 연속성을 유지할수 있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사전행사는, 물차에 실려 대기하고 있는 감성돔 치어들을 최대한 빨리 방류하기 위해 신속하게 진행됐다.


▲한국낚시협회 박창현 전문위원이 행사 참가자들 앞에서 6월 15일 국회에서 열릴 ‘낚시의 스포츠 정착과 낚시 규제법 개정을 위한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차 수족관의 감성돔 치어.

▲거상코리아 남창희 대표가 감성돔 치어를 받고 방류 장소로 향하고 있다.


부산 다대포 낫개항 일원에서 진행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칫하면 중단될 수도 있었던 치어 방류행사를,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오는 10월 7~9일에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경남 국제 낚시 및 해양레저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서 인사말을 한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안국모 회장은, 이번 치어 방류 행사가 낚시산업 발전과 낚시인들의 손맛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축사를 한 금호조침 김화규 대표는 치어방류 행사가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이정훈 사무국장이 치어를 방류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육상방류를 할 때, 치어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두레박을 물에 담근 상태에서 치어를 바다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한국낚시협회 박창현 전문위원이 6월 15일에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낚시의 스포츠 정착과 낚시규제법 개정을 위한 국회 포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자연사랑 물사랑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참가자들.

▲감성돔아, 무럭무럭 자라다오!


육상방류와 행상방류 병행

사전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낫개방파제로 이동해 육상방류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물차에서 방류 장소까지 50여m가량 되는 거리를 치어가 담긴 두레박을 들고 이동해서 각 단체별로 삼삼오오 방류를 했다.


육상 방류를 마친 다음에는 준비된 낚싯배에 올라서 해상 방류를 하러 바다로 나갔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방류하기 위해, 일부 촬영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치어는 그물에 담긴 상태로 낚싯배 물칸에 실었다.


해상방류는 낫개항 오른편에 있는 해양경찰방파제 앞 해상에서 이뤄졌다. 해양경찰방파제는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고 테트라포드가 길게 놓여 있기 때문에, 방류된 감성돔 치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해 서식지를 넓혀갈 때까지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해상 방류를 마치고 낫개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선착장 옆에 있는 장어구이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국낚시협회와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