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1회 라팔라

배스 IN LOVE

낚시대회

조재호 객원기자, 라팔라 프로모터

라팔라VMC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라팔라 배스 IN LOVE 낚시대회’가 지난 6월 11일 충남 아산 영인지에 열렸다. 이 대회는 남녀커플만 참가할 수 있다.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대회 열기는 뜨거웠다.

▲배스 19마리 합산 길이 421cm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아머드배스(유승진, 유새롬) 팀이 라팔라VMC코리아 최상섭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했다.

▲낚은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는 노르트르담(김인규, 강리옥) 팀.

▲제1회 라팔라 배스 IN LOVE 낚시대회에서 캐스팅 이벤트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 커플.

낚시대회 시작하자 달라진 눈빛

새벽 4시에 진행 예정인 개회식, 커플 참가자들이 하나둘 어두컴컴한 행사장을 찾았다. 초여름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새벽의 물가는 여전히 서늘하다. 접수를 마친 후 주최 측에서 준비한 따뜻한 어묵탕을 먹을 때까지의 분위기는 스윗했다. 하지만 낚시대회 시작 시각이 다가오자 눈빛이 달라졌다. 로드를 정비하고 태클에서 루어를 꺼내 채비를 준비하는 등대회 입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했다.

라팔라VMC코리아는 배스 사이즈와 상관없이 1마리건 10마리건 두 사람이 잡은 배스의 길이를 몽땅 합해 입상자를 가리는 커플게임룰을 적용했다.

유료터로 운영 중인 아산 영인지는 붕어, 배스, 가물치낚시터로 유명하다. 핫스폿으로 알려진 하류와 관리소 앞 연안은 자리 경쟁이 심했다. 역시 관리소 포인트에서 여러 마리 배스가 낚였다. 날이 밝았고 강렬한 오전의 햇살만큼이나 참가자들의 낚시 열기는 뜨거웠다. 사이즈 제한이 없으므로 작은 배스라도 낚이면 바로바로 계측!

▲제1회 라팔라 배스 IN LOVE 낚시대회 시상식 중 진행된 커플 이벤트.

▲여자친구 오래 안고 있기 이벤트에 참가한 커플들.

▲여자친구 오래 안고 있기 이벤트에 참가한 커플들.

▲행사를 진행한 라팔라VMC코리아 민물 스탭들의 단체촬영.

▲제1회 라팔라 배스 IN LOVE 낚시대회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촬영했다.

19마리 합산 길이 421cm 1위!

오전 10시30분 대회가 종료됐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입상자가 한 명 한 명 결정될 때마다 커플들의 얼굴엔 기쁨과 실망이 교차했다.

영예의 1위는 배스 19마리를 낚아 합산 길이 421cm를 기록한 아머드배스(유승진, 유새롬) 팀이 차지했다. 1위 입상 커플에겐 라팔라 릴과 낚시용품이 전달되었다. 2위는 합산길이 259cm를 기록한 깽쫑(김종복, 김윤경)팀, 3위는 합산 길이 256cm를 올린 미들라인(안종선, 변숙향) 팀이 차지했다. 2, 3위커플에게도 라팔라 릴과 라인이 상품으로 전달되었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도 잠시, 시상식 도중 커플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다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이벤트에서 승리한 커플들에게 행운상이 돌아갔지만 상품이 워낙 많다보니 대부분 고루 상품을 손에 쥐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최상섭 라팔라VMC코리아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배스커플낚시대회를 개최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더욱 많은 커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라팔라브엠씨코리아 제품을 많이 애용주시길 부탁드립니다”하고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