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22 몬스터피싱 전반기 정기출조

& YGF영규산업

한마음 장어낚시대회

서성모 편집장

▲‘2022 YGF영규산업 한마음장어낚시대회 & 몬스터피싱 전반기 정기출조’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촬영했다.

▲‘2022 YGF영규산업 한마음장어낚시대회 & 몬스터피싱 전반기 정기출조’ 대회장이 마련된 충주 충주호 종민동 배터 일대.

▲YGF영규산업에서 2022년 신제품으로 출시한 마이티 포커스.

장어 낚시용 장타 전용대다.

국내 최대 장어낚시 카페 몬스터피싱이 주최하고 낚싯대 전문 메이커YGF영규산업이 후원하는 ‘2022 YGF영규산업 한마음 장어낚시대회 & 몬스터피싱 전반기 정기출조’가 지난 5월 28~29일 충주 충주호 종민동 일원에서 열렸다. 장어낚시를 선도해 온 낚시기업 YGF영규산업은 장어낚시 활성화와 전용 장비의 발전을 위해 몬스터피싱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카페의 정기출조를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대회는 130여 명의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8일 정오 무렵, 대회장이 자리잡은 종민동 배터 앞 공터엔 YGF영규산업이 마련한 행사 무대와 대형천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카페 운영진들은 속속 도착하는 회원들을 맞고 있었다. 장어낚시대회는 보트나 도보를 이용해 포인트로 이동하고 밤낚시 조과를 다음날 계측해 입상자를 가린다.

▲배터에서 보트에 짐을 옮기고 있는 몬스터피싱 회원들.

▲장어낚시 준비 완료!

▲행사장에 전시된 YGF영규산업 마이티 포커스를 살펴보고 있는 참가자들.

10년 간 이어온 파트너십

대회장엔 YGF영규산업의 신제품 마이티 포커스가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YGF영규산업의 마이티는 장어 전용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된 마이티 포커스는 장타 전용대다. 참가자들은 새로 출시된 신제품을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남철 영업이사는 “마이티 시리즈의 4세대 버전으로 그동안 장거리 캐스팅을 원했던 동호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릴시트 위치를 70cm 길이로 늘이고 고탄성 카본 브랭크를 사용해 추부하를 밀어내는 파워가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카페 운영진이 마련한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2시경부터 속속 보트를 타고 포인트로 흩어졌다. 회원들 대부분 보트를 이용해 댐 골자리 곳곳에 낚시자리를 잡았다. 카페 운영진이 제공한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둘러봤는데, 참가자들은 완만한 경사의 마사토 연안부터 깎아 지른 직벽까지 다양한 포인트에 앉아 있었다. 포인트 모두 돌무더기를 끼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었다.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카페 운영진은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장어를 낚는 즉시 사진을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누가, 언제, 어디서, 얼마나 큰 장어를 낚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대회 당일은 장어를 비롯해 동자개, 붕어 등의 조과가 올라왔다.

▲2022 YGF영규산업 한마음장어낚시대회 입상자들이 YGF영규산업 문해원(맨 좌측) 대표와 단체촬영했다.

▲해 저문 충주호의 장어낚시 실루엣.

▲계량을 기다리고 있는 장어들.

▲몇 그램이나 나갈까? 계량 모습.

1~8위 입상자들에게 신제품 마이티 포커스 세트 전달

대회 결과 강원 원주에서 출조해 395g을 낚은 김종규(흰여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규 씨는 “본부석 맞은편 수상레저 왼쪽 직벽에서 낚았다. 새벽 3시경 입질이 와서 예신을 보고 있다가 미끼를 완전히 삼킨 것을 확인해고 대를 들어 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처음 낚시해서 사용했던 장비가 마이티 2 360이었고 우승 장어는 마이티 2 390을 사용해 낚았다. 장어낚시에 특화된 낚싯대를 사용해서 이런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위는 330g을 낚은 이재영(재영) 씨, 3위는 320g을 기록한 신인철(로얄) 씨, 4위는 305g을 낚은 천영재(서해대교) 씨, 5위는 170g을 낚은 윤용재(윤조사) 씨가 차지해 마이티 포커스 세트를 받았다. 6~10등까지 본상이 수여됐으며 6~8위까지 마이티 포컨스가 전달됐다. 그 외 협찬을 받은 시상품들이 즉석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시상식에서 문해원 YGF영규산업 대표는 “올해도 몬스터피싱 회원 분들 덕분에 아무런 탈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YGF영규산업은 몬스터피싱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 좋은 품질의 장어낚싯대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