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1회 2021 인천국제

낚시&보트&캠핑페어

3일간 2만명 관람객 방문 성료

서성모 편집장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2021 인천국제 낚시&보트&캠핑페어’.

▲‘제1회 2021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를 찾은 참관객들

▲원투낚싯대, 선상대, 민물대 등을 전시한 유정피싱 부스

▲낚시용 텐트, 파라솔 등을 전시한 호봉실업 부스.

▲받침틀을 비롯해 다양한 낚시용품을 전시한 받침틀나라 부스.

▲갈치바늘, 찌 등 각종 낚시용품을 전시한 에스와이피싱테크 부스.

▲전지찌를 비롯해 다양한 붕어낚시용 찌를 전시한 요수 부스.

▲낚시의자를 전시한 조아스레저 부스.

‘제1회 2021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가을을 맞아 갈치, 주꾸미 등이 본격 시즌을 맞는 낚시와 대세 아웃도어로 자리 잡은 캠핑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3일간 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주최·주관사인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낚시와 캠핑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민 여가생활의 자리를 잡고 있는 생활낚시에 걸맞는 용품과 레저용품을 전시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차박을 주제로 다양한 캠핑업체들이 참가하여 차박에 적합한 차량 및 함께 세팅 할 수 있는 용품들을 전시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통합레저산업박람회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시장인 송도 컨벤시아와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가 인천의 대표적인 통합레저산업박람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밴텍캠핑카 부스. 많은 캠핑 관련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관람객의 인기를 모은 피닉스스튜디오의 낚시시뮬레이터게임.

▲매일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낚시프로 강연회.

▲유정피싱 부스를 찾은 참관객이 전시된 낚싯대를 살펴보고 있다.

낚시·캠핑업체 60개사 200여 부스 참가
2021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엔 60개업체 200여 부스가 참가했다. 낚시 분야엔 인천의 낚시·유통제조업체인 유정피싱을 비롯해 호봉실업, 받침틀나라, 요수, 프로피싱, 오리엔탈피싱 등의 낚시업체들이 참가했고, 캠핑 분야에선 밴텍캠핑카, MK카라반, 한옥캠핑카 등이 부스를 차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흥행 부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이러한 우려는 개막 첫날에 해소되었다. 첫날 3,850명 참관객이 다녀갔고 주말 이틀 동안 16,861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유정피싱 최범 대표는 “이렇게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줄 몰랐다. 낚시도시 인천에 특화된 행사로 큰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통합레저박람회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을 발길을 잡았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행사를 제공했고 신국진, 손정락 프로 등이 낚시강연과 이벤트를 펼쳤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측은 행사를 마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천 해양관광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통해 내년에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낚시&캠핑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 사무국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 02-2284-0019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 박병호 대표

“인천에 특화된 대표 레저산업전시회가 목표”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 박병호 대표.
행사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제1회 2021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의 개최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사가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주최·주관사 대표로서 행사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면?
국민 여가생활의 자리를 잡고 있는 낚시품목과 캠핑 관련 품목의 전시로 인천에서는 처음 개최된 통합레저산업박람회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낚시인들과 캠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주변에서 성공적인 첫 회 행사라는 평가들을 받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인천지역에서 성공적인 첫 행사 개최를 위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낚시인들과 캠퍼들에게 집중 홍보한 요인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행사는 어떻게 기획하게 된 것입니까?
인천은 해양관광도시이자 바다낚시가 활성화되어있는 지역입니다. 코로나19로 야외 레저활동과 자연친화적 여가활동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천에서 통합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해양 관광도시인 인천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국내 유수의 대표 제조사들과 유통사 등 대표적인 낚시용품 기업들뿐만 아니라 캠핑, 보트전문 기업들까지 관련 레저기업들에게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야외 레저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양도시인 인천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전시회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첫 개최여서 준비 과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는 작년 첫 개최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 조치가 이루어진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은 낚시대회의 취소 건입니다. 인천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낚시박람회와 낚시대회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낚시인들을 위한 복합전시회 개최를 기획하였는데,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어 차기 행사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성공적인 박람회만의 개최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도 관련 지역에 더욱 집중 홍보하였고,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인천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어려운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만난 업체 대표들과 방문객들의 반응은?
참가 기업 분들에 따르면 ‘인천의 수요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고 많은 참관객 방문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상담과 판매, 계약이 많이 이루어졌다’라는 평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타 지역에서 유사 전시회들이 많이 생기고,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인천 행사는 참여한 관련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방문객들의 경우 인천에서 처음으로 ‘낚시&캠핑박람회’가 개최되었다는 점에 우선 환영의 목소리가 큰 것 같습니다.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낚시 시뮬레이터 체험 및 실내필드캐스팅 체험 등과 더불어 홈테이블데코페어, 인천국제유아교육전을 동시개최 함으로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였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직 답변을 듣긴 이르긴 하지만 내년 행사 준비나 계획에 대해 얘기해주신다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종합 레저 전시회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행사는 첫 회 행사로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천의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인천지역의 특화된 대표 레저산업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생활낚시박람회(22년 7월)’와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22년 10월)’두 전시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