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이 있는 부분이 입이다. 물을 쏠 수 있으므로 주의.

▲입에 바늘을 넣는다.

▲바늘 모양 그대로 개불을 밀어 넣는다.

▲최대한 몸통까지 밀어 넣은 후 바늘 끝이 나오게 뺀다.

▲감성돔바늘에 꿴 개불. 바늘 끝이 나와야 챔질을 할 때 잘 빠지지 않는다.

▲개불을 잘라서 꿴 상태. 잡어가 많아 미끼 소모량이 많을 때 추천한다.

FISHING GUIDE

개불 꿰기

개불은 원투낚시 미끼로 인기가 많다. 질겨서 캐스팅할 때 바늘에서 쉽게 빠지지 않으며 잡어에게 견디는 시간도 지렁이에 비해 길기 때문에 입질을 받을 기회도 많다. 예전에는 개불이 저렴했지만 요즘에는 인기 있는 해산물이 되다보니 가격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30마리 정도 준비하면 반나절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시장에서 구입하면 횟거리로 씨알이 큰 놈만 팔기 때문에 오히려 비싸다. 낚시점에서 구입하는것이 싸다. 7~8마리에 1만원 정도며 망에 50여 마리가 든 것은 6만원이다. 일반 낚시점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으며 삼척에 있는 삼거리낚시(033-572-6694)에 가면 구할 수 있다. 방문 전 재고 확인은 필수.
개불의 위력은 내장에 있다. 내장이 빠지면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개불에 바늘을 찔러 넣으면 개불이 근육을 움츠려 단단해지며 근육이 단단할 때 미끼로서 위력이 생긴다.

캐스팅 후 개불의 내장이 빠지고 지렁이처럼 축 쳐졌거나 잡어의 공격을 받았다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