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_조홍식의 로드빌딩]

13 데코레이션

로드빌딩의 꽃

조홍식 루어낚시 100문 1000답 저자

로드빌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 있다. 커스텀메이드 로드라서 가능한 부분으로서 독특한 장식을 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낚싯대로 완성하는 일이다.
‘낚시는 미학(美學)’이라는 철학적인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낚시라는 행위가 고급스러운 도락이자 자기만족의 세계라는 명제에 동감한다면, 낚싯대에 장식을 더해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다가온다. 물론, 낚싯대의 성능에는 하등 관련이 없는 ‘장식’이지만, 이 장식이 있고 없는 데 따라 커스텀메이드 로드의 가치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 날 수도 있다.

로드빌딩에서 낚싯대에 하는 장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특수한 도안 이나 글자 또는 사인을 집어넣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랩핑에 의한 장식 즉, ‘장식랩핑 (decorative wraps)’을 하는 방법이다.

▲장식랩핑 패턴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단행본. 아마존을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장식랩핑

레터링과 디캘에 의한 장식
장식랩핑이란 블랭크 위에 자신의 사인이나 이니셜, 의미 있는 문구, 제원 등을 직접 써넣거나 디캘(decal, 轉寫, 판박이식) 일러스트나 레터링(lettering) 문자를 구매하여 새겨 넣는 방법을 말한다.

레터링, 글자를 넣는 방법은 직접 쓴다면 미술용 유성펜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블랭크 위 또는 초벌 에폭시 코팅을 마친 랩핑 위에 손수 적어 넣으면 된다. 도안처럼 만들어진 레터링 문자는 미술도구를 판매하는 화방에서 원하는 크기와 모양, 색상을 고르면 된다.

디캘, 판박이는 로드빌딩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이라면 각종 물고기 모양이나 특별한 도안을 판박이 형태나 스티커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걸 부착하면 된다.

이와 같은 레터링이나 디캘에 의한 장식은 실제 로드빌딩 공정 중 아무 때나 해도 상관은없지만, 에폭시 코팅 과정(본지 2021년 9월호, 로드빌딩 11회)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초벌 코팅이 끝나고 잘 마르고 난 후, 두 번째코팅 전에 글자나 도안을 넣고 2차 코팅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에폭시코팅제(로드피니시) 중에는 유성펜으로 쓴 글자나 레터링 문자를 녹여 버리는 제품도 있다는 사실이다. 코팅 전에 다른 곳에서 시험을 해 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레터링이나 디캘 위에 랩핑용 실의 색상보존을 위해 사용하던 ‘컬러 프리저버(Color preserver)’를 한번 바르고 잘 말린 후, 에폭시 코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컬러 프리저버는 수성이어서 유성펜 글자나 디캘이 번지거나 녹는 일은 없다.

▲레터링 디캘을 이용해 글자를 새기거나 직접 유성 팬을 이용해 원하는 문구를 써넣은 커스텀메이드 로드.

장식랩핑
커스텀메이드 로드는 그립의 위와 버트 가이드 사이의 공간에 랩핑용 실을 이용해 엇갈리게 감아 기하학적인 무늬나 특별한 형태를 표현해 놓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장식랩핑이라고부른다.

로드빌더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가이드 랩핑은 해도 이 장식 랩핑은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가이드를 부착할 때 사용하는 랩핑 실과 메탈릭 실(금속광택 실) 등을 적절히 혼합해 낚싯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작업인 만큼 로드빌더의 미술적 감각은 물론, 정교한 손재주가 필요하고 진행 속도도 실 한가닥 굵기씩만큼밖에 진행되지 않는 지루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 덕분에 장식랩핑은 낚싯대의 성능과는 상관없지만, 낚싯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한 몫을 단단히 하는것도 사실이다. 장식랩핑을 통해 커스텀메이드임을 증명하거나 고급품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예도 많다.

로드빌더의 공이 들어가는 만큼 가치는 인정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식은 장식이다.
장식랩핑을 과다하게 넓은 부분에 걸쳐서 했다거나, 쓸데없이 팁 부분에 실시했다면 낚싯대의 휨새에 영향을 주어 블랭크 자체의 성능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랩핑을 통해 무늬를 넣는 방법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매우 복잡한 것까지 수십 가지 패턴이 있다. 이들 패턴을 직접 해내는 데 익숙해지기에는 시간과 경험이 필수다. 이들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두 가지로 ‘셰브런(chevron) 패턴’과 ‘다이아몬드(diamond)패턴’이 있다. 우선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통해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후 기본 패턴이 익숙해졌다면 각종 패턴을 전문적으로 수록하고 있는 책자를 구매해 보기를 권한다. ‘D.클레멘스(Dale P. Clemens)’의 저서인 ‘Custom rod thread art’가 장식랩핑의 고전으로 유명한데, 기본적인 패턴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서적이다.

▲레터링, 로고, 물고기 일러스트 등의 디캘.

실전 장식랩핑
낚싯대에서 장식랩핑을 실시하는 부분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손잡이 바로 위쪽에서 버트가이드 사이, 블랭크의 굵은 부분 빈 곳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은 가능한 한 블랭크의 테이퍼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장식랩핑을 실시해야 편하다는 점이다. 장식랩핑을 할 시작 부위와 끝 부위의 굵기 차이가 크면 간격을 맞추기도 어렵고 실을 감아가다가 일그러지기 쉬워 기껏 공을 들이고도 망쳐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굵기 차이가 크지 않은 범위를 장식랩핑을 할 부위로 정하는 것이 좋다.

장식랩핑은 로드빌딩 과정 중 릴시트와 그립의 접착이 끝난 이후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가이드의 세팅을 다 마친 이후에 가이드랩핑과 동시에 한다면 가장 효율적이다. 로드피니시를 이용한 코팅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용 예제 1

셰브런(chevron) 패턴

파랑, 초록, 빨강 순서로 이용

▲① 블랭크 표면에 같은 간격으로 점을 찍는다. 테이프를 이용해 가는 실을 고정하고 자를 이용해 색연필이나 수성펜으로 점을 찍으면 곧바르게 표시할 수 있다.

180도 반대편에도 똑같이 표시한다. 파란색 실의 끝단을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표시한 점을 거치면서 블랭크 위를 감아갔다가 돌아온다.

▲② 다시 한 번 감아갔다가 돌아온다. 첫 번째 감은 실의 오른쪽으로 겹치지 않게 바짝 붙여 감아야 한다.

▲③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바짝 붙여 감았다가 돌아오는 과정을 5회 반복한다. 실을 끊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④ 초록색 실을 이용해 파란색 실을 사용한 것과 똑같이 오른쪽으로만 5번 왕복해서 감는다.

▲⑤ 이번에는 빨간색 실을 이용해서 똑같이 5회 반복한다.

▲⑥ 그림과 같이 끝단 부분에 빨간색 실을 감는다. 먼저 감은 실들이 풀리지 않게 단단하게 감아야 한다.

계속해서 초록색 실을 감고 테이프로 고정해 둔 장식 랩핑 실을 자른다. 가능한 한 자투리를 짧게 해주고 자투리가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파란색 실을 감는다.

▲⑦ 완성된 셰브런 패턴

연습용 예제 2

다이아몬드 패턴

초록, 빨강, 파랑 순서로 이용. 셰브런 패턴과 마찬가지로 블랭크 표면에 같은 간격으로 표시를 한 이후에 시작한다.

▲① 초록색 실을 이용해 한 번 왕복해서 감는다.

▲② 2회째 왕복은 오른쪽으로 감고, 3회째 왕복은 왼쪽으로 감는다. 4번째 왕복은 다시 오른쪽으로 감는다. 마찬가지로 바짝 붙여 감아야 한다.

▲③ 5회째 왕복은 왼쪽으로 감는다. 1회째 감은 실이 중심이 돼서 다이아몬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④ 빨간색 실을 이용해서 1회째는 오른쪽으로, 2회째는 왼쪽으로, 3회째는 오른쪽으로 왕복하여 감는다.

▲⑤ 계속해서 4회째는 오른쪽으로, 5회째는 왼쪽, 6회째는 왼쪽으로 왕복해서 감아 다이아몬드 행태를 키워나간다.

▲⑥ 파란색 실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좌우 3회씩 왕복한다.

▲⑦ 셰브런 패턴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끝단을 색상 순서대로 감아 자투리를 처리하고 다이아몬드 패턴을 완성한다.

취재협조 후지공업(富士工業, Fuji kogyo co.Ltd)

[연재_조홍식의 로드빌딩]

13 데코레이션

로드빌딩의 꽃

조홍식 루어낚시 100문 1000답 저자

로드빌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 있다. 커스텀메이드 로드라서 가능한 부분으로서 독특한 장식을 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낚싯대로 완성하는 일이다.
‘낚시는 미학(美學)’이라는 철학적인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낚시라는 행위가 고급스러운 도락이자 자기만족의 세계라는 명제에 동감한다면, 낚싯대에 장식을 더해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다가온다. 물론, 낚싯대의 성능에는 하등 관련이 없는 ‘장식’이지만, 이 장식이 있고 없는 데 따라 커스텀메이드 로드의 가치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 날 수도 있다.

로드빌딩에서 낚싯대에 하는 장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특수한 도안 이나 글자 또는 사인을 집어넣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랩핑에 의한 장식 즉, ‘장식랩핑 (decorative wraps)’을 하는 방법이다.

▲장식랩핑 패턴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단행본. 아마존을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장식랩핑

레터링과 디캘에 의한 장식
장식랩핑이란 블랭크 위에 자신의 사인이나 이니셜, 의미 있는 문구, 제원 등을 직접 써넣거나 디캘(decal, 轉寫, 판박이식) 일러스트나 레터링(lettering) 문자를 구매하여 새겨 넣는 방법을 말한다.

레터링, 글자를 넣는 방법은 직접 쓴다면 미술용 유성펜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블랭크 위 또는 초벌 에폭시 코팅을 마친 랩핑 위에 손수 적어 넣으면 된다. 도안처럼 만들어진 레터링 문자는 미술도구를 판매하는 화방에서 원하는 크기와 모양, 색상을 고르면 된다.

디캘, 판박이는 로드빌딩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이라면 각종 물고기 모양이나 특별한 도안을 판박이 형태나 스티커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걸 부착하면 된다.

이와 같은 레터링이나 디캘에 의한 장식은 실제 로드빌딩 공정 중 아무 때나 해도 상관은없지만, 에폭시 코팅 과정(본지 2021년 9월호, 로드빌딩 11회)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초벌 코팅이 끝나고 잘 마르고 난 후, 두 번째코팅 전에 글자나 도안을 넣고 2차 코팅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에폭시코팅제(로드피니시) 중에는 유성펜으로 쓴 글자나 레터링 문자를 녹여 버리는 제품도 있다는 사실이다. 코팅 전에 다른 곳에서 시험을 해 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레터링이나 디캘 위에 랩핑용 실의 색상보존을 위해 사용하던 ‘컬러 프리저버(Color preserver)’를 한번 바르고 잘 말린 후, 에폭시 코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컬러 프리저버는 수성이어서 유성펜 글자나 디캘이 번지거나 녹는 일은 없다.

▲레터링 디캘을 이용해 글자를 새기거나 직접 유성 팬을 이용해 원하는 문구를 써넣은 커스텀메이드 로드.

장식랩핑
커스텀메이드 로드는 그립의 위와 버트 가이드 사이의 공간에 랩핑용 실을 이용해 엇갈리게 감아 기하학적인 무늬나 특별한 형태를 표현해 놓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장식랩핑이라고부른다.

로드빌더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가이드 랩핑은 해도 이 장식 랩핑은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가이드를 부착할 때 사용하는 랩핑 실과 메탈릭 실(금속광택 실) 등을 적절히 혼합해 낚싯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작업인 만큼 로드빌더의 미술적 감각은 물론, 정교한 손재주가 필요하고 진행 속도도 실 한가닥 굵기씩만큼밖에 진행되지 않는 지루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 덕분에 장식랩핑은 낚싯대의 성능과는 상관없지만, 낚싯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한 몫을 단단히 하는것도 사실이다. 장식랩핑을 통해 커스텀메이드임을 증명하거나 고급품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예도 많다.

로드빌더의 공이 들어가는 만큼 가치는 인정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식은 장식이다.
장식랩핑을 과다하게 넓은 부분에 걸쳐서 했다거나, 쓸데없이 팁 부분에 실시했다면 낚싯대의 휨새에 영향을 주어 블랭크 자체의 성능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랩핑을 통해 무늬를 넣는 방법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매우 복잡한 것까지 수십 가지 패턴이 있다. 이들 패턴을 직접 해내는 데 익숙해지기에는 시간과 경험이 필수다. 이들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두 가지로 ‘셰브런(chevron) 패턴’과 ‘다이아몬드(diamond)패턴’이 있다. 우선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통해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후 기본 패턴이 익숙해졌다면 각종 패턴을 전문적으로 수록하고 있는 책자를 구매해 보기를 권한다. ‘D.클레멘스(Dale P. Clemens)’의 저서인 ‘Custom rod thread art’가 장식랩핑의 고전으로 유명한데, 기본적인 패턴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서적이다.

▲레터링, 로고, 물고기 일러스트 등의 디캘.

실전 장식랩핑
낚싯대에서 장식랩핑을 실시하는 부분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손잡이 바로 위쪽에서 버트가이드 사이, 블랭크의 굵은 부분 빈 곳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은 가능한 한 블랭크의 테이퍼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장식랩핑을 실시해야 편하다는 점이다. 장식랩핑을 할 시작 부위와 끝 부위의 굵기 차이가 크면 간격을 맞추기도 어렵고 실을 감아가다가 일그러지기 쉬워 기껏 공을 들이고도 망쳐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굵기 차이가 크지 않은 범위를 장식랩핑을 할 부위로 정하는 것이 좋다.

장식랩핑은 로드빌딩 과정 중 릴시트와 그립의 접착이 끝난 이후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가이드의 세팅을 다 마친 이후에 가이드랩핑과 동시에 한다면 가장 효율적이다. 로드피니시를 이용한 코팅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용 예제 1

셰브런(chevron) 패턴

파랑, 초록, 빨강 순서로 이용

▲① 블랭크 표면에 같은 간격으로 점을 찍는다. 테이프를 이용해 가는 실을 고정하고 자를 이용해 색연필이나 수성펜으로 점을 찍으면 곧바르게 표시할 수 있다.

180도 반대편에도 똑같이 표시한다. 파란색 실의 끝단을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표시한 점을 거치면서 블랭크 위를 감아갔다가 돌아온다.

▲② 다시 한 번 감아갔다가 돌아온다. 첫 번째 감은 실의 오른쪽으로 겹치지 않게 바짝 붙여 감아야 한다.

▲③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바짝 붙여 감았다가 돌아오는 과정을 5회 반복한다. 실을 끊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④ 초록색 실을 이용해 파란색 실을 사용한 것과 똑같이 오른쪽으로만 5번 왕복해서 감는다.

▲⑤ 이번에는 빨간색 실을 이용해서 똑같이 5회 반복한다.

▲⑥ 그림과 같이 끝단 부분에 빨간색 실을 감는다. 먼저 감은 실들이 풀리지 않게 단단하게 감아야 한다.

계속해서 초록색 실을 감고 테이프로 고정해 둔 장식 랩핑 실을 자른다. 가능한 한 자투리를 짧게 해주고 자투리가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파란색 실을 감는다.

▲⑦ 완성된 셰브런 패턴

연습용 예제 2

다이아몬드 패턴

초록, 빨강, 파랑 순서로 이용. 셰브런 패턴과 마찬가지로 블랭크 표면에 같은 간격으로 표시를 한 이후에 시작한다.

▲① 초록색 실을 이용해 한 번 왕복해서 감는다.

▲② 2회째 왕복은 오른쪽으로 감고, 3회째 왕복은 왼쪽으로 감는다. 4번째 왕복은 다시 오른쪽으로 감는다. 마찬가지로 바짝 붙여 감아야 한다.

▲③ 5회째 왕복은 왼쪽으로 감는다. 1회째 감은 실이 중심이 돼서 다이아몬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④ 빨간색 실을 이용해서 1회째는 오른쪽으로, 2회째는 왼쪽으로, 3회째는 오른쪽으로 왕복하여 감는다.

▲⑤ 계속해서 4회째는 오른쪽으로, 5회째는 왼쪽, 6회째는 왼쪽으로 왕복해서 감아 다이아몬드 행태를 키워나간다.

▲⑥ 파란색 실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좌우 3회씩 왕복한다.

▲⑦ 셰브런 패턴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끝단을 색상 순서대로 감아 자투리를 처리하고 다이아몬드 패턴을 완성한다.

취재협조 후지공업(富士工業, Fuji kogyo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