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금법 개정운동3]

한국낚시협회

다솔낚시, 남부낚시, 엔에스 등

회원업체 후원금 쾌척 잇따라

서성모 편집장

▲남부낚시 윤상만(좌) 대표가 낚시금지 철회운동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에게 전달하고 함께 1000만원 후원금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낚시금지법 개정 국회동의청원 심의를 10여 일을 앞둔 8월 10일 현재, 낚시금지를 반대하고 낚시금지법 개정을 바라는 낚시업체의 후원금 쾌척이 잇따르고 있다.

후원금 쾌척으로 낚금법 개정운동에 가장 먼저 힘을 실어준 업체는 다솔낚시마트였다. 다솔낚시마트는 지난 6월 22일 한국 낚시협회와 전국낚금지철회를위한낚시사랑모임 이름으로 전국 2600여 개 조구업체와 낚시점에 발송한 낚금법 개정 포스터 제작비와 발송비 650여 만원을 한국낚시협회에 쾌척했다. 지난 8월 3일엔 남부낚시의 윤상만 대표가 낚시금지 철회운동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낚시협회에 쾌척했다. 남부낚시 윤상만 대표는 매장을 방문한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에게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서 낚금법 개정 심의를 촉구하는 국회1인시위가 시작된 8월 10일엔 엔에스가 낚시금지 철회운동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낚시협회에 쾌척했다.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은 “낚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권리를 되찾는 낚시금지 철회운동에 많은 업체와 낚시인들이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계일학 823뉴스 제작지원, 토코떡밥 낚금반대 스티커 자체 제작

한편, 낚금법 개정을 위한 낚시업체의 자발적인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토코떡밥은 낚금반대 스티커 2만장을 자체 제작해 무료 배포했으며 군계일학은 낚금법 개정운동 유튜브 채널인 823뉴스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823뉴스에서 ‘823’은 낚금법 개정 국회청원 심의 마지막 날인 8월 23일을 뜻하한다. 823뉴스에선 낚시계의 낚시금지반대운동 소식을 전하고 ‘호수학의 권위자 김범철 교수에게 듣는다’ 등 낚금법 개정에 필요한 자료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