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제2회 마탄자(주) 갈치낚시대회

김진현 기자

마탄자(주)가 주최하고 (주)천류가 후원한 ‘제2회 마탄자(주) 갈치낚시대회’가 지난 6월 13~14일 이틀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진해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총 95명의 낚시인이 참가했으며 5명의 감독관이 각 낚싯배에 승선, 하나호, 경동호, 은빛호, 신아라호, 청류호 5척이 거제 홍도권으로 출항해 대회가 치러졌다.
경기는 모든 낚싯배가 현장에 도착해서 참가자들이 채비를 마친 오후 7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 3시30분까지 진행되었다. 6월이지만 피크 시즌 못지않은 조황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환호성을 지른 경기가 이어졌는데, 100cm가 넘는 갈치가 제법 많이 올라와서 현장에서부터 정밀한 계측이 이뤄졌다.

113.2cm 낚은 하창선 씨 우승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현장에서 철수한 후 개인정비와 마지막 계측을 마치고 오전 9시에 진해 만남의 광장에 모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 진행은 가수 이서현 씨가 맡았으며 마탄자(주) 강봉렬 대표 이사가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품을 시상했다.
모든 계측을 마친 결과 우승은 하나호에 승선해 113.2cm 갈치를 낚은 하창선 씨가 차지해 상금 150만원과 ‘마탄자 엑스밴드 갈치710 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2위는 신아라호에 승선한 강수호 씨가 108.5cm 갈치를 낚아 차지해 상금 1백만원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3위는 은빛호에 승선해 107cm 갈치를 낚은 김성호 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회를 주최한 마탄자(주) 강봉렬 대표는 시상식을 마치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낚시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제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마탄자 강봉렬 대표가 오전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 진해구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한 시상식.

▲113.2cm 갈치를 낚아 우승을 차지한 하창선 씨에게 150만원의 우승 상금과 마탄자 엑스밴드 갈치710 낚싯대를 상품으로 전달한 강봉렬 대표.

▲대회 때 낚인 갈치 조과.

▲행운상을 뽑기 위한 가위바위보.

▲시상을 위해 낚은 갈치는 현장에서 정밀 계측을 했다.

▲거제 홍도로 출조하기 전 낚싯배 앞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

마탄자 홈페이지 www.mattanz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