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낚시업중앙회 

국내 양식수산물 공급확대 상생발전협약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가 지난 5월 28일 경기 안산 대부도 말봉바다낚시터에서 양식수협, 내수면양식연합회와 국내산 양식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양식수산물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중재 아래 진행됐다. 낚시터에 공급되고 있는 방류어종의 경우, 내수면저수지는 국내 자연산 토종붕어가 부족하여 중국산 수입붕어에 의존하고 있고 육상 해수어낚시터는 국내 양식산 참돔, 우럭 등을 방류하고 있으나 여름 고수온기에는 수입산 참돔을 방류하고 있다. 국내 양식 생산량이 적은 바리류, 민어, 홍돔 등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낚시터에 적합한 양식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양식업계에 보급하고 생산자는 낚시터에 적응할 수 있는 어류를 대량양식하여, 낚시터는 이 국내산 양식수산물을 적극 구매하여 수입산을 대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낚시업계도 국내산 양식수산물을 방류함에 따른 이미지 개선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낚시업중앙회는 지난 3월 ‘수입산 이식수산물 식용 불가’ 보도로 인해 낚시터에 불어 닥친 이용객 급감에 따른 경영위기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협약식에서 한국낚시업중앙회 공재면 회장은 “낚시용으로 적합한 국내산 양식어류가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낚시용으로 적합한 국내산을 개발하면 낚시터에서도 적극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5월 16일, 전속 필드스탭 발대식 개최   
한편 한국낚시업중앙회는 지난 5월 16일 중앙회 사무실에서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속 필드스텝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 각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2명의 필드스텝은 중앙회 소속 회원 낚시터의 조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홈페이지와 카페에 올리고 낚시잡지와 방송에도 출연하여 중앙회 회원사 낚시터 홍보를 맡게 된다. 
자료 제공 한국낚시업중앙회

▲국내 양식수산물 공급확대 상생발전협약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을 했다.

▲한국낚시업중앙회 전속 필드스탭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한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