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JC 낚시동우회 창립

김선관 초대회장, 우호증진을 위해 가자미배낚시 첫 출조

허빈 부산동래JC 낚시동우회 총무

▲ 지난 6월 6일 결성한 ‘부산동래JC 낚시동우회’의 첫 출조 기념사진. 부산동래JC 낚시동우회는 45년 전통의 부산동래JC와 부산동래JC특우회가 합쳐져 결성한 낚시 동호회다.

지난 6월 6일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르는 현충일에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부산동래JC와 부산동래JC특우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회원들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부산동래JC 낚시동우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쉽고! 즐겁고! 안전한! 낚시’라는 슬로건으로 첫 출조를 계획한 김선관 초대 회장(성광물산상사 대표, 부산광역시낚시협회 회장)은 “낚시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회원들이라도 쉽게 잡아서 낚시의 즐거움을 얻게 하는 것이 동우회 설립의 목적”이라고 말하며 첫 줄조에 나섰다.

▲ 포항 영일만항으로 도다리 배낚시 출조를 한 회원들.

▲ 큰 씨알의 참가지미를 낚은 김선관 회장.

▲ 김재민 회원이 참가자미를 낚고 즐거워하고 있다.

부산동래JC와 부산동래JC특우회 중심으로 결성
첫 대상어는 가자미로 포항 영일만신항에서 출조, 20명의 회원들이 모여 함께 낚시를 즐겼다.
항에 도착한 후 출항 전에는 승선명부 작성과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 및 구명조끼 착용법, 가자미낚시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카이저호를 타고 나가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였다. 사전 조황 검증을 거친 장소여서 역시나 많은 조과를 볼 수 있었다. 낚시 경험이 전무한 회원들은 긴장감과 궁금증으로 낚싯배 선장과 선배 낚시인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 쫑긋, 눈 초롱한 모습으로 낚시에 집중하였고, 그러한 모습에 선배들의 흐뭇한 미소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카이저호 선장은 조황이 떨어지면 줄어들면 곧바로 장소를 옮겨주어 활발한 입질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회원들이 더욱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배 복귀 시간 전까지 최선을 다한 회원들은 15~30마리의 조과를 거두었다. 배 멀미 걱정과 처음 해본 낚시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 한 채 모든 회원들이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된 아름다운 첫 출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