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울산스포츠레저산업주간 폐막

93개사 290여 부스에 3일간 1만 2천여 명 관람

▲지난 4월 25일에 폐막한 2021 울산스포츠레저산업부간 울산낚시엑스포 전시장 모습.

울산 지역 최초로 개최한 ‘2021 울산스포츠레저산업주간 울산낚시엑스포’가 지난 4월 25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더페어스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등 10여개 기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지역 대표 유통업체 코러낚시와 부산의 하이투젠, 동영어패럴, 다우 헤네스, 마그마테크, 조아스레저(제일공업), 광림레저, 와노피싱, 제이파워 등 전국 각지의 낚시업체와 캠핑·골프·생활체육업체 등 93개 업체가 280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전시회 사무국 측은 관람객의 흥미를 위해 ‘선착순이벤트’와 ‘SNS 팔로우이벤트’, ‘폴딩박스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전시장 내 휴게 공간 부족을 타파하기 위해 설치한 ‘감성낚시&캠핑SPOT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국민체력100(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부스에서는 울산지역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체력측정테스트와 운동처방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울산 지역 맞춤형 박람회로 거듭날 것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시장 개관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다소의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첫 행사임에도 불구 전시장과의 홍보 협조 부재, 울산 시민들의 전시장 위치 인지 부족 등으로 관람객 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낚시인구 확보와 전시장 위치를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어야 하는 과제를 안겼다.
2021 울산낚시엑스포 주최사 (주)더페어스 김민성 차장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울산낚시엑스포가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매우 아쉬움을 느낀다”며 “전시장의 홍보 협조 부재, 울산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전시장 위치, 전시회 개최 시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흘 간 참가해주신 낚시 관련 업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울산광역시에서도 이번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울산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 방법을 개발하여 울산낚시엑스포가 울산 지역 맞춤형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권 대표 낚시박람회 2021 대구낚시엑스포는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1년 8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개최된다.
참가문의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0-8785), www.kibs.com

▲울산스포츠레저산업주간 안내 플래카드.

▲다양한 낚시용품을 판매한 코러낚시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