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대학교 낚시학 강의

성제현 강사 진행으로 화성 고잔낚시터에서 성료

▲2021 경기대학교 낚시학 강의가 끝난 뒤 수강생들과 조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2021 경기대학교 낚시학 강의가 지난 5월 7일~9일 사이 경기대학교와 화성 고잔낚시터에서 열렸다. 수강자들에게 2학점을 부여하는 이번 강의는 레저스포츠학과 외에 영문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총 46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상반기 강의는 민물낚시로 진행되며 군계일학 성제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업을 총괄 진행했다. 성제현 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민물낚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낚시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는 총 3일간 진행됐다. 첫날인 5월 7일 금요일에는 경기대학교 강당에서 이론 및 동영상 강의가 진행됐으며 채비 만들기, 연결하기, 투척하기 등의 기초 과정을 진행했다. 강의에는 군계일학 회원으로 구성된 조교 8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수업을 도왔다.

3일 교육 일정에 46명 학생 수강
둘째 날인 8일 토요일은 현장실습이 열렸다. 경기 화성 고잔낚시터 손맛터에서 열린 실전 평가에서는 찌맞춤, 떡밥달기, 투척하기, 끌어내기 등을 교육했다. 성제현 대표의 노련한 진행과 조교들의 일대일 맞춤형 교육의 결과로 학생들은 빠르게 교육을 이수하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셋째 날인 9일 일요일에는 본격 실전 평가가 열렸다. 6개조로 나뉜 학생들은 각각 50분씩 오전에 2회, 오후에 1회 실전낚시를 하며 교육 받은 내용을 적용해 나갔다. 이날 학생들은 처음 시도하는 붕어낚시였음에도 거의 전원이 손맛을 봐 참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여학생들도 남학생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붕어를 낚는 등 체계적인 낚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전으로 입증했다.           
실전 평가 중에는 성제현 대표가 재미난 이벤트를 벌여 흥을 돋웠다. 성제현 대표는 정해진 시간에 붕어를 낚는 수강생 또는 해당 조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경기대학교 하반기 낚시학 강의는 바다낚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스포츠레저산업전공 박경실(왼쪽) 담당교수와 성제현 강사. 성제현 강사는 2005년부터 민물낚시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실내 교육에서 성제현 강사가 채비 투척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 고잔낚시터에서 진행된 실전 평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