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레스폴 QUIMA

해수부 형식승인

어선용구명의·팽창식구명조끼 출시

▲정우레스폴이 해수부 형식승인을 받아 제작한 어선용구명의 사파리 타입.

구명복 전문 브랜드 ‘정우레스폴 QUIMA’가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얻은 어선용구명의와 팽창식구명조끼를 출시했다.
어선용구명의는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받은 1호 제품으로 어로작업을 하는 어민들이 작업복으로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구명의다. 형태는 사파리형과 조끼형 2종이며 부력제는 고체식을 사용했다.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물에 뜬 상태로 구조를 기다릴 수 있으며 최소 사이즈의 부력이 71N을 초과하므로 몸집이 커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신체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면 충분한 부력을 확보할 수 있다.
어로작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때가 덜 타는 색상으로 제작했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므로, 비가 와도 속이 젖지 않으며 옷에 묻은 이물질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내부에 있는 고체식 부력재는 탈부착 할 수 있으며 세탁 시에는 내장된 부력재를 빼서 겉옷만 따로 세탁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95, 100, 105, 110 4종을 출시했다. 구명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착용방법과 착용가능 체중, 최소부력 등을 확인 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구명의를 입은 후엔 반드시 지퍼를 올리고 보관 시에는 자동차 트렁크 등 습도나 온도가 높고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모든 제품에 후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파리형은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에 착용하기 좋고 조끼형은 외투를 입은 후 착용하거나 여름에 착용할 수 있는 용도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사파리형(JW-9901) 15만원, 조끼형(JW-9902) 14만5천원.

법적 비치용엔 정부보조금 60% 지원
팽창식구명조끼는 일반 부력보조복 KC승인이 아닌 ‘한국해양수산부 KST승인시험’에 합격한 제품으로 낚시용은 물론 어민, 여객선, 상선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구명조끼지만 착용하기 편하고 비상 시 구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끼 주변에 탈착식 물병고리를 부착해 플라이어나 소형 툴백, 물병을 걸어둘 수 있다. 뒷면은 조끼형 매시 등판을 사용해 끈이 걸리적거리지 않고 입고 벗기 편리하며 통풍이 뛰어나다. 아래에는 허리끈이 있어서 자신의 허리 사이즈에 맞게 조절해 물에 빠졌을 때 더 안정적으로 구명조끼를 고정할 수 있다.
조끼의 내부에는 팽창식 에어튜브를 내장했으며 조끼가 팽창했을 때 야간에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SOLAS 인증’ 반사체를 부착했다. CO2 실린더는 고정장치가 있어서 조끼가 팽창할 때 실린더의 급속한 냉각으로 인해 동상을 입을 위험을 없앴으며 제품별로 다른 규격의 CO2를 사용해 사용자의 신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국 UML사의 오랄튜브를 부착해 공기를 빼거나 추가로 주입할 수 있으며 비상용 호루라기 부착 및 자동격발, 수동격발 방식으로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CO2 용량에 따라 18g(JW-9004), 21g(JW-9005), 25g(JW-9006), 30g(JW-9007) 4종을 출시했으며 낚시용과 선상용, 작업용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현재 법적 비치용 구명조끼는 정부보조금 60%를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부담금 40%만 내면 구입이 가능하다. JW-9004의 경우 소비자가격이 13만4천원이지만 정부보조금 60%를 빼면 자부담금 5만36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3만1천원~29만5천원.
문의 정우레스폴 QUIMA 051-303-3393 www.quima.co.kr

▲어선용구명의 조끼 타입의 뒷면.

▲어선용구명의 조끼 타입의 앞면.

▲팽창식구명조끼. 좌측 하단에 물병고리를 부착할 수 있다.

▲팽창식구명조끼의 내장 에어튜브

▲팽창식구명조끼 뒷면은 메시 원단을 대어 통풍이 잘 되고 줄꼬임이 생기지 않게 만들었다.

▲에어튜브에 달린 CO2는 격발 시 급속한 냉각으로 인한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장치를 사용했다.
검은 것은 비상용 호루라기(좌),입으로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는
오랄튜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