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스타트

바낙스컵 KSA 프로토너먼트 1전

글 서성모 편집장 · 사진 박희재 KSA 프로

▲2021 바낙스컵 KSA 프로토너먼트 1전 보트 출정식. 출전 선수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바낙스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가 주관한 ‘바낙스컵 KSA 프로토너먼트 1전’이 지난 4월 18일 경북 안동호에서 열렸다. 올해 배스토너먼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말에 열리던 예년의 일정보다 20일 가까이 늦게 열리게 됐다. 2021년 시즌엔 71명의 선수가 등록을 했고 경기 당일엔 71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관을 맡은 KSA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대회 당일 별도의 개회식을 열지 않았고 참가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생활방역에 힘썼다.

2마리 합산 4,190g 기록한 배종우 프로 우승
오전 6시 주진광장에 모인 참가 선수들은 출발번호 추첨을 마친 뒤 곧바로 주진선착장으로 내려가 보트에 올랐다. 조황은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마릿수를 기록하기만 하면 입상권에 들 정도였다. 안동호는 4월까지도 만수위를 유지한 상태로 냉수대가 형성되면서 예년보다 산란이 늦어지고 있었다. 배스들이 흩어져 있는 상황이어서 선수들이 포지션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 결과, 배종우 프로가 2마리 합산 4,190g를 낚아 1위에 올라 6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서 김동훈(2 마리 4,080g), 이형근(2마리 3,240g), 김상윤(1마리 3,010g), 최재영(2마리 2,720g) 프로가 2~5위에 올랐다. 3,010g 한 마리를 낚은 김상윤 프로는 최대어상을 받았다.

▲바낙스컵 KSA 프로토너먼트 시상식. 입상자들이 단상에 올라 주최 측인 바낙스의 윤석환 본부장(1위 단상 좌측)과 함께 기념 촬영했다.

▲보트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선수들.

▲보트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선수들.

▲보트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선수들.

▲출발 신호를 받고 포인트로 향하고 있는 배스보트.

▲주진광장에서 진행된 시상식.

▲1위를 차지한 배종우 프로가 우승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