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A 챔피언스리그 출범

팀 대항 배스토너먼트, 5월 2일 의암호에서 1전 개최

▲지난 4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지하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LFA 챔피언스리그’ 미디어데이. e-스포츠리그를 중계하는 김철민 캐스터와 아프리카TV BJ단아냥이 진행을 맡았고 기간이즘, 바낙스, 아프리카TV, 엔에스, 제이에스컴퍼니, 코베아 6개 업체의 단장과 스탭이 참석했다.

▲LFA 챔피언스리그의 트로피. 큰 것은 구단주에게 수여하며 작은 것은 우승팀 MVP에게 수여한다.

지난 4월 1일,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하는 ‘LFA 챔피언스리그’의 미디어데이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지하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챔피언스리그란 조구업체 팀 리그전이라 정리할 수 있다. 기간이즘, 바낙스, 아프리카TV, 엔에스, 제이에스컴퍼니, 코베아 6개 업체가 팀을 창설, 4인 1팀을 꾸려서 개인 대 개인이 아닌 팀 대 팀으로 4라운드 리그전을 펼친다.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등의 e-스포츠 경기에서 SK, KT와 같은 업체가 팀을 창설해 참여하는 것처럼, LFA 챔피언스리그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기간이즘, 바낙스, 아프리카TV, 엔에스, 제이에스컴퍼니, 코베아 6개 업체
경기, 운영, 홍보에 있어 기존 배스토너먼트와 많이 다르다. 경기 방식은 기존 배스토너먼트가 개인이 주체가 경기를 치렀던 것과 달리, LFA 챔피언스리그는 4인 1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참가 프로는 소속 업체 님의 이름을 걸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 사람의 독주가 아닌 팀원 모두 고른 성적을 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경기 우승 상금은 500만원으로 이 상금은 선수가 아닌 구단에게 지급된다. 팀은 상금을 운영비로 쓰든 선수에게 지급하든 자유다. 대신 업체는 기업과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를 아프리카TV가 생중계하기 때문이다. 업체는 방송중계를 PPL(간접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가 업체와 선수들은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되는 방송은 시청자는 물론 선수들도 볼 수 있어 더 생동감 있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리그 경기 생중계
미디어데이는 4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리허설을 시작, 오후 3시부터 생중계에 들어갔다. 진행은 다년간 e-스포츠리그를 중계한 김철민 캐스터와 아프리카TV BJ단아냥이 맡았다. 참가업체에서는 코로나19의 방역방침을 지키기 위해 임원 1명과 대표선수 1명이 참석했다. 엔에스는 이승일 상무, 차세규 프로, 바낙스는 윤석환 본부장, 이승규 프로, 제이에스컴퍼니는 안숙준 이사, 이은석 사원, 코베아는 오상현 이사, 김진중 프로, 기간이즘은 정성훈 대표, 김동영 프로, 아프리카TV는 김준모 프로, BJ진소미 씨가 참석했다.

행사는 LFA 이찬구 회장과 아프리카TV 장혜원 콘텐츠&커뮤니티사업 본부장의 인사로 시작해 각 팀과 선수 소개, BJ숨댕의 축하공연, 참가선수 간 토크쇼, 출발번호표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인사말에서 이찬구 회장은 “새로운 방식의 챔피언스리그에 기대가 크며 선수들이 구단주와 함께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혜원 본부장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의 강점을 살려 국내 최초로 낚시토너먼트 리그를 생중계하게 됐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낚시리그를 통해 선수들은 물론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피싱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FA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5월 2일 춘천 의암호에서 1전을 시작으로, 6월 6일 2전, 6월 27일 3전, 10월 24일 4전 총 4라운드로 진행하며 아프리카TV가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 팀인 프릭스는 인기 BJ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비, 진소미, 워러, 팀센언니 등 아마추어 BJ도 출전할 계획이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LFA 챔피언스 리그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LFA 공식방송국(http://bj.afreecatv.com/LF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