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신월낚시터

토종붕어에 메기와 향어 손맛은 덤

김병조

▲봄에 인기가 높은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한 낚시인들.

대전을 출발해 1시간 만에 신월낚시터에 도착, 관리소에서 김중종 대표와 인사를 나누었다.
김중종 대표는 신월낚시터를 인수한 지 2년이 조금 안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꾸준한 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누구라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시설을 신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오늘 낚시할 6번 좌대에 오르니 잠시 후 동출하기로 한 두 분의 선배님이 도착했다. 신월낚시터는 1971년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준공된 2만5천평의 평지형 저수지이다. 전역으로 마름, 말, 수련, 부들, 갈대, 뗏장 수초 등 여러 종류의 수초가 밀생해 수중 생태계가 잘 보전이 되어 있는 천혜의 낚시터다.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배스나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전혀 없으며 자생 새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밤에 뜰채로 뜨면 하룻밤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라니 그만큼 새우가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주 어종으로는 토종붕어, 메기, 가물치, 향어, 잉어 등이며 자생하는 붕어 개체수가 상당하다. 다만 그만큼 잔챙이 붕어 성화는 감수해야 한다. 옥수수와 새우 미끼를 사용하면 허리급 이상 대물 붕어도 낚을 수가 있다.
수심은 2m 내외. 관리소 앞 연안 방갈로는 꾸준한 조과를 보여주기에 주말 예약은 필수이다. 중류에 새로 신축한 잔교 끝자리 새물유입구 포인트는 평일에도 낚시인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포인트 중 한 곳. 잔교 뒤 공터가 꽤 넓어 여름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하면서 캠낚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최상류 노지 수몰나무 포인트는 봄에 가장 핫한 장소이기도 하다. 수심이 1m 정도로 봄에 시기만 잘 맞춘다면 4짜 떡붕어를 마릿수를 낚을 수 있다는 게 신월지 단골인 김현석 씨의 귀띔이다.

대전을 출발해 1시간 만에 신월낚시터에 도착, 관리소에서 김중종 대표와 인사를 나누었다.
김중종 대표는 신월낚시터를 인수한 지 2년이 조금 안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꾸준한 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누구라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시설을 신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오늘 낚시할 6번 좌대에 오르니 잠시 후 동출하기로 한 두 분의 선배님이 도착했다. 신월낚시터는 1971년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준공된 2만5천평의 평지형 저수지이다. 전역으로 마름, 말, 수련, 부들, 갈대, 뗏장 수초 등 여러 종류의 수초가 밀생해 수중 생태계가 잘 보전이 되어 있는 천혜의 낚시터다.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배스나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전혀 없으며 자생 새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밤에 뜰채로 뜨면 하룻밤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라니 그만큼 새우가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주 어종으로는 토종붕어, 메기, 가물치, 향어, 잉어 등이며 자생하는 붕어 개체수가 상당하다. 다만 그만큼 잔챙이 붕어 성화는 감수해야 한다. 옥수수와 새우 미끼를 사용하면 허리급 이상 대물 붕어도 낚을 수가 있다.
수심은 2m 내외. 관리소 앞 연안 방갈로는 꾸준한 조과를 보여주기에 주말 예약은 필수이다. 중류에 새로 신축한 잔교 끝자리 새물유입구 포인트는 평일에도 낚시인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포인트 중 한 곳. 잔교 뒤 공터가 꽤 넓어 여름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하면서 캠낚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최상류 노지 수몰나무 포인트는 봄에 가장 핫한 장소이기도 하다. 수심이 1m 정도로 봄에 시기만 잘 맞춘다면 4짜 떡붕어를 마릿수를 낚을 수 있다는 게 신월지 단골인 김현석 씨의 귀띔이다.

▲천안에서 온 심형우 씨는 대물 향어를 걸어 손맛을 봤다.

▲피싱티비 대결 촬영 중 허리급 토종붕어를 낚고 호탕하게 웃는 강신일 씨.

▲필자의 선배인 황인구 씨는 떡밥 미끼로 씨알 굵은 메기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