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0주년 특집Ⅱ 낚시춘추 DB 선정 한국낚시 기네스북

이것이 대한민국 낚시
최초 최고 최다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이것이 최초!

최초의 한국인 낚시점주는?
해선상회를 운영한 윤수겸(尹壽謙) 씨다. 1933년 을지로4가 국도극장 자리에 개업했고 6.25 이후 1963년까지 운영을 했다. 그런데 당시에는 윤수겸 씨가 운영을 했다고 알려졌으나 나중에는 그의 형이 운영했다는 설도 있다.

해방 후 최초의 한국인 낚시점은?
해선(海鮮)상회와 망구어구점(網久漁具店) 두 곳이다. 1933년에 개업한 해선상회는 해방 후 동생 윤수겸 씨가 黃海(황해)상회로 개명하고 秋岡(아키오카)어구점 자리인 명동2가 파출소 옆으로 이전 개업을 했다.
망구어구점은 해방 전 남대문2가 상업은행 본점 건너편에서 일본인 오노마사루(大野勝) 씨가 운영하던 아미큐(網久)어구점의 점원으로 일하던 하영일 씨와 이병일 씨가 접수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이름으로 1년 여간 운영하다가 1946년에 폐업했다.

상품화된 최초의 대나무 낚싯대는?
자작 대나무 낚싯대의 역사는 수백 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그 자취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문헌이나 원로 낚시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상품화된 낚싯대는 1951년 충남 보령에서 주정기 씨가 제작한 대나무 낚싯대 ‘주작(朱作)’이다. 이후 주작은 그보다 3~4년 후에 나온 한승권·한승진 형제의 ‘한작(韓作)’과 함께 1960년 중후반까지 우리나라 대나무낚싯대를 대표했다.

최초의 글라스로드(Glass Rod)는?
1964년 12월에 출시된 ‘오리엔탈 낚싯대’가 글라스로드의 시초다. 글라스로드는 탄성과 강도 면에서 대나무낚싯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접기식(안테나식)으로 접혀서 부피가 작고 휴대가 간편하며 수분이나 물을 견디는 성질이 강해 낚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초의 카본 낚싯대는?
1982년 봄, 당시 해동산업이 출시한 민물낚싯대 ‘흑기사(黑騎士)’ 시리즈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개발한 탄소 섬유는 ‘신비의 물질’이라 불렸는데, 카본대는 탄소 섬유를 재료로 제작한 낚싯대다. 기존 글라스섬유에 비해 2.3배 높은 인장강도와 4배 높은 탄력을 가지면서도 혁신적으로 가벼운 소재였기에 카본 낚싯대는 글라스로드의 자리를 순식간에 빼앗았다.
흑기사 다음으로 출시한 카본 낚싯대는 은성사의 민물낚싯대 ‘수향(水鄕) 시리즈’. 흑기사와 수향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 카본 낚싯대 열풍을 일으켰다.

국산 기술로 만든 최초의 릴은?
세진물산이 1974년 만든 담수바다 겸용 스피닝릴 ‘PiVOT REEL’이다. 국내 최고의 기술진이 해외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 완벽한 기술 검사를 거친 시험 제작품이다. 1974년 6월 낚시춘추에 단색 광고를 게재했다.
예전에는 최초의 국산 릴로 (주)서울조구의 바이킹을 꼽았으나 바이킹은 1978년 8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PiVOT REEL’의 출시가 4년 정도 빠르다.

우리나라 최초의 낚시회는?
1946년 4월 1일에 창립한 서울낚시회다. 초대회장 손재명(孫在明), 총무 김흥록(金興錄). 강수억(姜壽億), 김성국(金成國-2대회장), 송태식(宋泰植), 안대현(安大鉉), 윤수겸(尹壽謙), 이석철(李錫喆), 이학선(李學善), 주정기(朱政基), 홍순길(洪淳吉) 등이 창립 회원 명단에 수록되어 있다.

최초의 낚시인 단체는?
1957년 4월에 창립한 전국낚시연합회다. 당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재학 씨가 회장을 맡았으며 부회장은 최인규(崔仁圭) 씨로 당시 서울낚시회 4대 회장을 맡고 있었다. 창립 후 1959년 6월 28일까지는 활동을 지속했다.

최초의 낚시판매업자 단체는?
1948년 서울낚시회 창립 회원인 송태식(宋泰植) 씨가 발기한 ‘서울어구상조합’이다.

최초의 민물낚시대회는?
1948년 서울낚시회가 주최하고 서울어구상조합이 후원한 (서울)시민낚시대회가 최초다. 대회 장소는 김포 하성수로이며 트럭 14대를 동원해 450여명의 낚시인이 참가했다.

최초의 학생낚시대회는?
1982년 6월 13일 낚시춘추가 주최한 ‘제1회 전국학생낚시대회’다. 열린 장소는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의 에덴낚시터. 반도스포츠공업, 로얄공업, 해동산업, 한국낚시펜클럽이 후원했으며 중고대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각 50명(여대생 8명 및 여고생 1명 참가)씩 총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3천원.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되어 KBS TV 촬영 팀 4인이 취재해 당일 저녁 6시와 다음날 아침 7시 뉴스에 방영했고, 일간스포츠, 조선일보, 학생중앙 등에서 취재 보도를 했다. 학생낚시대외는 2001년 제20회 대회를 치르고 막을 내렸다.

▲ 국내 최초의 카본 소재 낚싯대 ‘흑기사’를 출시한 해동산업. (1982년 3월호)

▲ 한국 최초 국내 기술로 제작해 출시한 스피닝릴 ‘PiVOT REEL’. (1973년 6월호)

※해방 전의 낚시점들
서울에 20여 곳, 도매상 4곳 운영
해방 전에도 우리나라에 낚시점이 있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도매상 4곳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도매상 1곳이 서울 도심에 있었고 변두리에도 작은 소매점들이 있었다. 도심과 변두리를 합쳐 해방 전 서울에는 20여 곳의 낚시점들이 있었다. 서울에 있는 도매상 4곳은 해선(海鮮)상회, 山本(야마모토)어구점, 秋岡(아키오카)어구점, 기비시오카(吉備)상회, 아미큐(網久)어구점.

▲ 국내 최초의 프로 배스토너먼트인 ‘KBF 프로리그 K-TOP 1전 삼원스텔스컵’. 1997년 3월 23일에 치러졌으며 성남SLC클럽 김주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 5월호)

▲ 1991년 3월 24일 낚시춘추가 창간 20주년 기념행사로 주최한 ‘제1회 전국필드캐스팅대회’. 국내 최초의 필드캐스팅대회이며 서프, 루어, 플라이 등 5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1991년 5월호)

▲ 2014년 FTV 한국낚시채널이 제작한 3부작 드라마 ‘손맛’. 국내 최초의 낚시 드라마이며 이계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 국내 최초로 낚시터에서 결혼식을 올린 권구채, 천영자 부부. (1978년 5월호)

▲ 최초의 낚시 단행본인 낚시입문.

최초의 필드캐스팅대회는?
1991년 3월 24일 낚시춘추가 창간 20주년 기념행사로 주최한 ‘제1회 전국필드캐스팅대회’다. 장소는 광나루지구 한강시민공원이었으며 총 60명이 참가했다. 반도스포츠(주), (주)은성사 후원했고 서프 원투, 서프 정투, 루어 원투, 루어 정투, 플라이 정투 5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서프 원투 1위 김태진(포항) 118.2m, 2위 이점우(제주) 117.0m,, 서프 정투 1위 최중열(포항) 230점, 루어 원투 1위 안병록(성남) 49.3m,, 루어 정투 안석균(서울) 180점, 플라이 정투 현병남(160점). 전국필드캐스팅대회는 1998년 제7회 대회로 막을 내렸다.

최초의 배스토너먼트는?
1996년 4월 21일, 우리나라 최초의 배스단체인 한국배스연맹(Korea Bass Federation, KBF)이 경기 연천 전곡호에서 KBF 정규 토너먼트 1전을 개최했다. 에이스, 새론클럽, 수원서울, 나인배스, 인천프로캐스팅, BNB, LNS 7개 배스클럽이 참가했으며 40여 명의 선수가 30척의 보트에 나눠 타고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황종선 선수가 배스토너먼트 첫 우승을 영예를 안았고 이어서 형옥인, 전홍래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를 출발점으로 해 90년대 말 낚시계엔 배스낚시와 배스토너먼트 붐이 거세게 일었다.

최초의 배스 프로토너먼트는?
1997년 3월 23일 한국배스연명(KBF)가 주관하고 삼원레져가 주최한 ‘KBF 프로리그 K-TOP 1전 삼원스텔스컵’이다. 92명의 프로배서가 참석해 경북 안동호 요촌나루 일대에서 경기를 치렀다. 강풍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62척의 보트가 안동호를 가로질렀으며 1위는 3425g을 기록한 성남 SLC클럽의 김주현 씨가 차지했다.

최초의 바다 프로낚시대회는?
1999년 3월 12일에 열린 ‘한국프로낚시연맹(KPFA) 발기 및 선발대회’다.

최초의 밤낚시대회는?
1971년 7월 9일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회 밤낚시대회’다. 열린 장소는 전북 운암호이며 5인 1조 총 1천여 명이 참가해 당시 낚시대회 사상 최대 인원을 자랑했다. 1천여 명의 낚시인이 서로의 칸델라를 견제하며 실력을 겨루었는데 그 모습이 실로 장관이었다고.

최초의 해외바다낚시대회는?

1989년 9월 30일 (주)선우관광이 주최하고 서울 대어낚시회가 주관한 ‘제1회 해외바다낚시대회’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에서 갯바위낚시로 개최됐다. 국내 연예인 낚시인 15명을 포함해 65명이 참가한 대회에선 연예인 이덕화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초의 부부낚시대회는?
1990년 9월 16일에 열린 ‘부산직할시장배 쟁탈 전국 부부민물낚시대회’다. 부산낚시연합회(현 부산광역시낚시협회 전신)가 개최한 대회로 경남 밀양의 퇴로못, 덕곡못, 내량못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100쌍의 부부 200명이 참가했다.

최초의 어탁전시회는?
1977년 10월 24일 서귀포낚시회(회장 김창련)가 주최한 ‘제1회 어탁전시회’다. 1977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읍 호반다방에 회원 작품 20여점을 전시했다.

최초의 낚시박람회는?
1963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 ‘제1회 전국(全國)낚시전(展)’이다. 공보부(이후 문화공보부)가 주관했으며 중앙공보관 제1화랑에서 열렸다.

어탁 34점, 낚시도구 50여점, 선사시대 어구류 및 물고기 화석 등을 전시해 1만5천여 명이 관람했다.

해방 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외래어종은?
1955년 5월 1일 태국에서 첫 이식된 탈라피아(역돔)가 최초다. 치어 470마리를 15리터 비닐주머니 15개에 포장해 55년 4월 30일 태국 방콕을 출발, 5월 1일 부산에 도착했다. 곧 진해내수면연구소로 직행해 양식 배양을 진행했다. 그 후 백연어, 초어, 무지개송어, 블루길이 70년 이전에 이식되었고 72년에 찬넬메기, 73년에 황소개구리, 73년 5월에 향어, 73년 6월에 배스가 수입되었다.

최초의 낚시 단행본은?
1958년 6월 20일 김성국 씨가 쓴 ‘낚시입문’이다. 형설문화사 발행. 4×6판 크기에 186면 판매가격은 600환. 김성국씨는 서울낚시회 2대회장으로 한국낚시점 대표를 지냈다.

최초의 양어장낚시터는?
1971년 8월에 개장한 송추낚시터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양어장낚시터로 입어료는 200원이지만 낚은 고기를 사야하는 부담이 있었다.

최초의 필드테스터는?
1997년 3월 25일 아부가르시아가 지명한 김욱, 박형준, 석상민 씨가 국내 최초의 필드테스터다.

최초의 추자군도 로케이션 영화는?
1987년 상영한 최무룡 감독의 덫이다. 낚시의 비중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낚시(?)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강가에서 붕어를 낚는 장면이 아닌 무려 추자군도에서 트롤링으로 부시리를 낚는 장면이 영화로 상영되었다. 낚시마니아로 잘 알려진 최무룡 감독은 촬영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추자군도 낚시 촬영을 강행했는데, 부시리는 물론 상어로 추정하는 대물을 걸어 3시간 넘는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고. 최무룡 감독은 영화 덫을 마지막으로 영화계를 은퇴하고 이듬해 1988년 경기도 파주군에 출마에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무룡 씨는 배우 최민수 씨의 아버지다.

최초의 낚시 드라마는?
2014년 FTV 한국낚시채널이 제작 방영한 3부작 드라마 ‘손맛’이다. 이계인 주연, 정필모, 이승하, 해빛나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방영 당시에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지만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되며 인기 역주행.

▲ 영화 배우이자 감독인 최무룡 씨가 영화 ‘덫’에서 트롤링으로 부시리를 낚고 기념 촬영을 했다. 영화 덫은 국내 최초로 추자군도에서 촬영했으며 전문 낚시 장르가 영화에 삽입된 최초의 국내 영화다. (1986년 11월호)

최초의 낚시회 관광버스 단체 출조는?
1955년 7월 서울낚시회 회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트럭에서 관광버스로 낚시인 수송을 전환했다. 이때부터 트럭, 기차가 아닌 관광버스 출조가 유행하기 시작해 주말이면 서울 한남동 일대로 관광버스와 낚시인이 몰렸다.

최초의 낚시터 결혼식은?
1978년 3월 26일 평택에서 상업을 하는 신랑 권구채 씨는 천수낚시회 부회장으로 신부 천영자 씨를 맞아 예당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천수낚시회 안병승 회장이 맡았다.

낚시잡지 최초의 여성 비키니 표지 모델은?
1971년 7월호 낚시춘추 표지에 실린 23세의 임해식 양이다. 오리엔탈양재학원 차밍과 학생으로 강변에서 루어낚시 하는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낚시춘추 최초의 여성 모델이기도 하다.

최초의 낚시보험은?
1982년 9월 1일 대한화재해상보험이 낚시보험을 발매했다. 상해 조건으로 1천만~2천만원을 보상했고 낚시도구 손해도 10만원~20만원을 보상했다. 9월1일 재무부로부터 낚시보험 정식 인가를 받아 9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보험 첫 수령자는 신촌 올림핌낚시회 김은오 씨로 9월 18일 예산군 신암면 두곡수로에서 밤낚시 도중, 낚시회 버스에 둔 낚시도구를 도난당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대한화재해상보험에 21,420원 1회 납부한 후 10여일 만에 보험금 452,719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소속 낚시회원 30여명이 한 번에 보험 가입하는 등 보험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최초의 실내낚시터는?
1988년 말에 영등포시장 내에서 운영을 시작한 ‘전천후 실내낚시터’다. 그후 우후죽순처럼 실내낚시터가 생겨 90년 11월에는 서울에만 실내낚시터가 30곳을 웃돌았다.

▲ 비키니 차림의 모델이 처음으로 낚시 표지에 등장했다. 낚시춘추 1971년 7월호 표지로 23세 임해식 양이 모델이다. (1971년 7월호)

이것이 최고(最古)!

가장 오래된 낚시회는?
1948년 만들어진 대구조우회다. 김태홍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 7월에 창립 50주년 출조기를 치렀으며 아직도 은퇴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낚시대회는?
1968년 6월에 첫 대회를 연 부산광역시장기 전국단체민물낚시대회다. 상품에 집착하던 낚시대회 폐습을 탈피하고 낚시대회를 단체전으로 스포츠화하기 위해 시작한 대회로 참가비는 1인당 700원,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2019년 51회 대회까지 치러졌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로 연기, 올해 2021년에는 다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가장 오래된 조구업체는?
1966년 10월에 창립한 은성사다. 당시 주소는 부산 서구 괴정동 897번지이며 박도원 사장이 개인 기업으로 설립했다. 1973년 11월 7일에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했으며 1974년 5월 6일에 무역업체로 등록하고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다. 1981년도에 아들 박보국에게 대표이사 사장을 인계하고 박도원 창업자는 회장으로 취임해 같은 해 1981년 10월에 릴(reel) 사업을 개시하며 공장을 증축했다.

가장 오래된 댐낚시터는?
1937년 12월에 준공한 전남 보성군의 보성호다.

가장 오래된 저수지는?
경북 김제의 벽골지다. 백제시대 11대 비류왕 24년에 축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서기 330년. 그 뒤로 충북 제천의 의림지가 기록에 남아 있는데 신라 진흥왕 13년(서기 552년)에 축조되었다. 모두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사용했다.

이것이 최다!

최다 인파가 몰린 붕어낚시대회는?
1987년 5월 29일 단양문화원이 주최한 소백산철쭉제 기념 제2회 전국낚시대회다. 1,284명이 참가했다.

최다 인파가 몰린 얼음낚시대회는?
1997년 1월 19일 사단법인 전국낚시연합회가 주최한 제11회 전국얼음낚시대회에 2,400명이 참가했다.

최다 인파가 몰린 배스낚시대회는?
2007년 8월 15일에 수원 신갈지에서 열린 N·S 블랙홀컵 전국 스포츠피싱 대회다. 8월 폭염 속에 열린 대회였지만 1,000여 명의 낚시인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낚시대회는?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하고 (주)한국다이와가 주최하는 배스마스터클래식 결승이다. 상금은 단일 게임으로 가장 높은 2천만원.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며 LFA에 프로배서로 등록한 선수 중 1년 성적 상위 10위만 경기에 진출할 수 있다. 이틀 동안 경기를 치른 결과를 합해 순위를 정한다.

낚시대회가 가장 많이 열린 낚시터는?
경북 안동호다. 배스토너먼트가 시작된 96년부터 매년 10회 이상 배스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다. 프로토너먼트, 프로암대회, 일반인이 참가하는 아마추어대회를 합치면 1년에 20회 이상 열린다고 볼 수 있다.
자료 제공 예조원 김국률 대표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낚시회인 대구 조우회. 1948년에 창립했고 사진은 50주년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촬영한 사진이다. (2001년 7월호)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조구업체인 은성사. 현재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해 있다. (2020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