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볼락루어용 로드의 선택
가벼운 지그헤드 운용하기 좋은 솔리드 타입 적합
김남곤 츠리켄 필드스탭·유튜브 쌍디채널 운영

볼락 선상낚시 출조를 한다면 로드의 선택이 중요하다. 초리가 빳빳한 튜블러와 초리가 낭창한 솔리드, 그리고 요즘에는 전갱이 전용 로드인 아징로드도 즐겨 쓰는데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솔리드 타입는 지그헤드리그처럼 가벼운 루어를 활용하기 좋다. 초리 끝이 부드러워 대상어가 느끼는 이물감이 줄일 수 있다. 튜블러 타입은 무거운 무게의 루어를 쓰기에 적합하다. 연안에서 던질찌를 이용해서 장타를 날리거나 소형 메탈지그나 무거운 지그헤드를 운용하기 에좋다. 아징로드는 속전속결에 적합하다. 앞에서 설명한 두 타입보다 초리 끝이 딱딱하지만 입질이 바로바로 느껴져서 입질과 동시에 챔질을 할 수 있다.
세 가지 로드를 모두 갖출 필요는 없다. 근거리 낚시터를 찾는 선상 볼락루어에선 가벼운 지그헤드를 운용하는 일이 많다. 초리가 낭창한 솔리드 타입을 기준으로 장만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