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대표 수로낚시터
소포수로

박상수 유튜브 길낚시유림TV, 판야레저 필드스탭

보전호에서 충분히 손맛을 본 필자는 미련 없이 낚시터를 옮기기로 하고 주변 소류지를 둘러 본 후 앵무리수로를 가보았다. 많은 낚시인들이 있었고 마릿수 입질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씨알은 잔 편이었다. 앵무리수로는 진도의 대형 수로낚시터인 소포수로의 중상류 구간으로 앵무대교가 있으며 겨울 떡붕어터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필자는 생자리 포인트를 찾기 위해 앵무리수로를 빠져나왔다. 앵무대교 상류 고정리 연안 쪽에 갈대와 부들이 잘 자라 있는 포인트가 있었고 그곳에 낚시 자리를 잡았다. 수심은 1.2m를 보였고 3.2칸부터 4.6칸 대까지 긴 대 위주로 편성해 수초를 넘겨 찌를 세웠다. 저녁식사 후 자정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새벽 2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를 했다. 5~9치 붕어가 낚였고 잉어와 더불어 가물치도 낚였다.

인터넷지도 검색 임회면 고정리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