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내 수면적 30%
보호법안 입법예고 논란

I.G.F.A(국제게임피싱협회), ASA(미국스포츠피싱협회) 등 미국 내 주요 낚시단체는 ‘AB3030법안’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주의 최근 입법 예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 법안은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 수면적의 30%와 육지의 30%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캘리포니아 주 의회를 통과하고 현재 주 상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AB3030 법안이 통과될 경우, 캘리포니아 주 수면적의 30%가 임의로 보호지역으로 설정될 수 있으므로 낚시금지구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미국 내 낚시계의 각 단체에서는 보호구역의 설정, 보존, 관리 등의 각 조치가 건전한 과학에 기초해야 하며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충분한 증거도 없이 레크리에이션 낚시의 제한이나 금지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AB3030 법안의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모두를 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을 펴고 있어서 낚시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I.G.F.A와 ASA는 이 법안의 광범위한 성격, 국가적 의미, 또한 충분한 반대 의견 제출의 기회도 없이 신속하게 입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사실에 대해 극도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각 회원들에게는 AB3030 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해당지역 상원의원에 제출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 내 호소에 설치된 낚시금지 알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