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하늘에서 본 바캉스 방파제

남해

물건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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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방파제는 오래전부터 물건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150호)이 설치되었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드나드는 일급 포인트로 꼽혔다. 그러다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그리고 오지호·한예슬 주연의 환상의 커플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남해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대형 수제 맥주 공장이 들어섰고 독일 소시지와 함께 남해도의 유명한 먹거리가 있는 마을로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물건방파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관광이 목적이라면 앞서 말한 곳들을 둘러보고 낚시를 해도 좋은 곳이다.
물건방파제의 시즌은 연중이다. 여름에는 벵에돔, 무늬오징어, 삼치, 전갱이, 고등어가 낚이고 잘 낚이며 늦여름까지 꾸준한 조황을 이어간다. 벵에돔도 자원이 많이 늘어나서 여름과 가을에 꾸준한 마릿수 조과를 보이며 같은 시즌에 농어도 잘 낚인다. 방파제로 진입해 텐트를 치고 1박 이상 머무르는 낚시인들이 많다. 여름에는 낮에 방파제가 뜨거우므로 그늘이 있는 자리가 인기 있으며 오후 늦게 출조하고 밤낚시를 즐긴 후 아침에 철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건항에 낚싯배를 타는 곳이 있으며 수시로 출항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다. 선비는 인원수에 따라 유동적이며 1인 기준 1만5천원 정도다.

현지 문의(055)
낚싯배 물건낚시어선연합 689-5545

행정구역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길이 ▶흰등대방파제 450m, 빨간등대방파제 350m
인터넷지도 검색 ▶물건방파제
내비게이션 주소 ▶삼동면 물건리 484-9(출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