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조용품공업회
2021 요코하마피싱쇼 개최 중지 발표
내년 1월 22일~24일에 개최 예정이던 ‘낚시페스티벌2021 요코하마(釣りフェスティバル2021 in Yokohama)’가 취소됐다. 사단법인 일본조용품공업회(日本釣用品工業会)는 지난 6월 19일, 내년 1월 22일부터 3일간 요코하마시 파시피코요코하마에서 개최 예정이던 ‘낚시페스티벌2021 요코하마’의 개최 중지를 결정했다. 그동안 대외적으로는 ‘도쿄피싱쇼’라고 알려져 있던 이 행사는 금년부터 행사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종래의 낚시도구 신제품 전시행사에서 아웃도어 및 식도락을 첨가한 새로운 이벤트로 변화를 주어 입장객 수 4만4293명으로 전년 대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지깅인스터럭터즈그룹
2020 지깅페스티벌 오사카 개최 중지 결정
지깅인스터럭터즈그룹(J.I.G.) 주최로 11월 14~15일 양일간 오사카시 하나미즈키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지깅페스티벌 오사카(2020ジギングフェスティバル in 大阪)’가 개최 중지되었다.

시마노
시마노 요시죠 전 회장 별세
주식회사 시마노의 전 회장 시마노 요시죠(島野 喜三) 최고 고문이 지난 7월 3일, 만성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시마노 요시죠 최고 고문은 시마노의 창업자인 시마노 쇼자부로(島野 庄三郎) 전 회장의 셋째 아들로 게이오(慶応)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후 1958년에 입사, 이후 시마노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1965년에 미국 현지법인 사장, 1995년 본사 사장, 2001년 회장에 취임하였다. 2012년부터는 최고 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 있었다.
미국 지사장 시절, 198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MTB 붐을 정확히 예측하고 자전거 로드 레이스에 집중 투자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고 오랜 미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1998년에는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채용하는 등 시마노 브랜드를 자전거와 낚시, 두 가지 부문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하였다. 그 결과, 1970년 23억엔이었던 해외수출 총액이 2000년에는 1,082억 엔으로 늘어 40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낸 일도 그의 공이 컸다. 장례식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