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하늘에서 본 남해 봄 방파제낚시터 10

사천 진널방파제

•주소 경남 사천시 향촌동 1290
•길이 500m
•내비게이션 입력명 진널방파제

개요
사천시에서 도보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방파제다. 길이 500m의 방파제는 곳곳이 포인트이며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의 조황도 좋다. 최근 완공된 신항만으로 인해 내항 포인트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의 조황는 외항에서 거두는 것이므로 개의치 않고 출조하면 된다. 진널방파제까지 차가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인근 도로나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분 정도 걸어야 방파제 콧부리에 도착할 수 있다. 

낚시 방법
주 대상어는 감성돔이다. 현지인들이 대부분 감성돔을 노리고 출조하고 있으며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감성돔을 노리는 낚시인들로 매우 붐빈다. 포인트는 대부분 외항 테트라포드에 형성된다. 수심은 발밑이 7m 내외, 멀리는 11~12m까지 형성되며 조류가 잘 흐르기 때문에 릴찌낚시를 하기에 적당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러 자리가 있지만 방파제의 콧부리와 가운데 부분이 특히 인기가 있으며 진널방파제 초입의 갯바위와 방파제가 연결되는 구간도 감성돔 포인트로 인기 있다.
원투낚시와 릴찌낚시 포인트 구분은 따로 없다. 먼저 자리를 차지하면 그곳이 포인트다. 원투낚시는 릴찌낚시인이 적은 곳에서서 주로 즐기며 도다리, 숭어, 감성돔,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 콧부리 내항은 조류가 잘 흐르지 않지만 수심이 깊고 낚시인들이 적어서 민장대나 원투낚시를 즐기기 적당하다.
봄에는 볼락도 전 구간에서 잘 낚인다. 수심이 깊지만 볼락은 봄에 상층을 유영하기 때문에 수심 1m 내외를 노리는 것이 좋으며, 릴찌낚시와 루어낚시에 모두 입질을 한다. 현지에서는 민물새우를 이용한 릴찌낚시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수중여의 상층을 노려 큰 씨알의 볼락을 낚는다. 수중여 주변을 노리면 큰 씨알의 감성돔도 낚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