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제2회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

조재호 앵글러 객원기자

▲제2회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 개인전 시상식.
좌로부터 2위 심영신, 최상기 인제군수, 1위 김대환, 3위 김종원 씨. 

인제군쏘가리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한 ‘제2회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지난 8월 25일 강원도 인제군 앞강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참가한 380여 명의 쏘가리낚시 동호인을 비롯해 가족과 갤러리등 4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낚시대회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인제군을 널리 알리고 낚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서 군내 쏘가리낚시 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인제군쏘가리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인제군 앞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쏘가리, 열목어, 끄리가 서식하기 좋은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하다. 연간 3만명이 찾아 루어낚시와 레포츠를 즐긴다.
대회는 오전 5시 참가자 접수 확인과 함께 본 대회가 진행됐다. 인제군쏘가리루어낚시협회 이영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을 끝나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참가 선수들은 각자 점찍어 놓은 대회구간으로 이동하였다. 이번 대회는 20cm 이상 쏘가리 2마리 합산 최대 길이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시상했다.

▲제2회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열린 인제 앞강 일원. 참가자들이 쏘가리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인제군농특산물판매장에 마련된 대회장.

▲제2회 인제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 단체전 1위 시상식. 빅쏘가리팀 회원과 시상을 맡은 김상만 인제군의회 의장(좌)이 기념 촬영했다.

▲대회장 한쪽에 마련된 JS컴퍼니 홍보 부스.  

▲최상기 인제군수가 개회식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대환 개인전 1위, Big쏘가리팀 단체전 1위   
시상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환영사, 본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낚시대회가 인제군을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했고 앞으로도 관광의 도시 인제군을 찾아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인제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인전 1등은 26cm(1마리)를 기록한 김대환, 2등은 23.8cm(1마리)를 기록한 심영신, 3등은 23.4cm(1마리)를 기록한 김종원 씨가 차지했다.단체전 1등은 Big쏘가리팀, 2등은 쏘군쏘냥팀, 3등은 기아루어팀이 차지했다.
개인전 1등에겐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시상됐다, 2등은 상금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시상됐으며, 3등은 상금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받았다. 단체전 1등에겐 5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 2등에겐 3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 3등에겐 1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이 밖에 가족상, 장거리참가상, 환경상, 행운상, 개인전 4∼15등(단체전 4∼10등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