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꾼 설대권의 낚시터 현장요리 <7>

누구나고민하는 문제, 낚시터에서의 한 끼 해결이다. “에이 라면이나 끓여먹지” 이렇게 대충 때우고 넘어가려는 낚시인들을 위해 건강을 위해, 또 물가에서의 소박한 즐거움을 위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낚시터 현장요리를 소개한다.

| 설대권 |
◇낚시웹진 더피싱 회원 (www.thefishing.co.kr)
◇닉네임 민들레

◇도시철도공사 근무

북어 해장라면 & 한방 닭백숙

▲ 출출할 때 좋은 해장라면(좌)과 여름철 보양식 한방 닭백숙.

북어 해장라면

긴 밤 대물을 기다린 긴장감과 피곤함을 뒤로 하고 아침을 맞으면 심신이 모두 지쳐있을 시간이다. 이럴 때 간편히 끓여 먹을 수 있는 게 라면인데, 빈 속에 자극적인 라면스프는 몸에 이로울 게 없다. 대신 북어로 라면을 끓이면 훌륭한 해장요리가 된다.

●준비물  라면, 북어채, 무, 콩나물, 대파, 붉은 고추

●양념  소금, 다시다

●요리순서

준비물

 1 무와 대파를 채 썰어 놓는다.

 2  무와 콩나물을 깔고 북어채는 적당히 썰어 넣는다. 

 3   물을 붓고 끓이다 마늘과 다시다를 넣어 간을 한다.

 4   끓는 물에 라면을 넣는다.  

 5  취향에 따라 대파와 고추를 넣는다.

 6  완성된 해장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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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닭백숙

준비물

 1   냄비 밑에 닭을 깔고 쌀과 마늘, 대추를 넣는다.

 2  한방 재료와 엄나무, 황기를 넣어 닭이 잠기게 물을 붓

고, 센 불에 약 40분 정도 끓인다.

 3  완성된 한방 닭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