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경원그룹 회장 취임식 및 ㈜경원F&B 판매 전진대회

이재분 신임회장 “창업 초심·고객 중심 경영, 글로벌 기업 도약

낚시미끼 생산업체인 경원그룹의 이재분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월 15일 충남 당진시에 있는 웨딩의 전당 가원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이재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재분 회장은 故 이정갑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서 경원그룹을 이끌어가게 되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업 초심을 잃지 않고 좀 더 고객 가까이에서 더 알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경영에 임할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원그룹은 1990년 떡밥 전문 제조업체인 경원산업(주)를 필두로 2006년 양어용 사료를 생산하는 (주)경원사료, 2011년 떡밥 유통·판매 법인인 (주)경원 F&B 설립으로 현 그룹체계를 갖췄다. 현재 경원그룹은 연간 1만2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고 2014년 중국 수출 타진을 시작으로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으로도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재분 회장은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떡밥 전문업체에서 글로벌 종합 낚시용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부단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원그룹 신임 이재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회장단과 내외빈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2017년은 매출 총력의 해로 만들 것”
한편 지난 1월 5~6일 ‘2017 (주)경원F&B 전국 14개 판매지사장 판매 전진대회’가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주)경원F&B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판매전진대회에는 경원그룹 이재분 회장과 임직원, (주)경원F&B 전국 14개 판매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장단과 판매지사장들은 2017년도를 ‘매출 총력의 해’로 정하고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재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치적 불안정과 국내외 경제 불황에 따른 소비력 저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출 10%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전사가 하나가 되어 돌파하자”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아쿠아, 옥수수, 글루텐 대입자와 소립자를 비롯하여 덕용 및 소포장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전진대회에서 이재분 회장은 “작년 한반도 싸드 배치 건으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떡밥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회사 및 중국 관계자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힘쓰고 침체되고 있는 낚시계의 발전을 위해 관계자분들과 다 같이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