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신송지에서 준척붕어 마릿수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의 신송지에서 준척급 전후의 굵은 붕어들이 마릿수로 낚이는데 아직 아는 낚시인들이 거의 없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 있는 상황이라 제방권 수심이 1.2~1.5m인데 삭은 마름 사이에서 붕어들이 입질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 대림 낚시 임연식 대표가 10월 21일 신송지 우안 중류권 0.8~1.2m 수심의 맹탕 바닥에서 옥수수와 지렁이로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0여 마리를 낚았습니다. 아침에 허리급 붕어를 발 앞에서 떨어뜨리고 최고 31cm 외 준척급으로 올린 조과입니다. 일주일 후인 10월 28일 임연식씨는 다시 신송지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북서풍을 피해서 제방 좌측 수문 옆에 자리했습니다. 수심은 이곳도 1m 전후. 한낮부터 입질이 시작되나 사이즈는 여전히 준척급. 밤이 되면서 새우도 써보았지만, 새우에는 배스와 동자개의 입질뿐 붕어는 다 지렁이에 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신송지의 붕어 소식을 알지 못하지만, 소문이 퍼지고 낚시인들이 많이 오면 쓰레기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이 일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임연식씨는 말하고 있습니다. 늘 환경을 보호하는 낚시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비게이션 주소 :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7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