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16 다이와 가을 신상품 설명회

신개념 로드 New Tournament ISO AGS 눈길

이영규 기자

2016년 다이와의 하반기 신제품 설명회가 지난 7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낚시의류, 낚싯대, 낚시가방 등 다이와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은 물론 자체 개발한 뉴 콘셉트 부속과 기능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였다. 낚시춘추를 비롯한 여러 낚시언론사와 한국다이와가 거래하고 있는 낚시점주들이 초청돼 행사가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마스야마 상무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이번 설명회를 위해 일본에서 온 다이와 의류마케팅팀 아사이 과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본격적인 설명회에 들어갔다.

▲2016년 다이와 가을 신상품 설명회의 모습. 진행자가 영상 홍보물을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설명회장 옆 전시실에 마련한 신제품 낚시장비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려
이번 설명회의 특징은 최신 낚시용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레저의류업계의 세계시장 동향 분석과 더불어 낚시의류 시장의 규모 변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레저용 의류 시장이 레저와 일상의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에 따라 다이와의 낚시의류도 기능성과 패션감을 높인 콘셉트로 의류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시 40분부터는 서지훈 영업부장의 진행으로 영상을 통해 다이와 낚시의류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영상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다이와 직원들이 신제품 낚시의류를 직접 착용하고 나와 참관객들에게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다.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에 따라 최상급과 하급 제품 간의 디자인 격차를 크게 줄인 점이 눈에 띄었다.
낚시의류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마케팅부 최원제 대리가 다이와에서 최근 출시한 벵에돔낚시 전용 갯바위 로드 NEW Tournament ISO AGS를 소개했다. 갯바위 로드 최초로 SVF 나노플러스를 적용한 낚싯대로서 가늘고 가볍지만 제압력은 뛰어나다. 이 로드는 기존 가이드 대신 무게를 대폭 줄인 AGS 가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인데 다이와 이소 필드스탭 박정훈씨가 대마도 아소만에서 테스트해본 결과를 직접 참관객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New Tournament ISO AGS 로드 설명에 이어서 다이와의 한국형 민물낚시 가방인 청명골드가 소개됐다. 청명골드는 디자인이 아름답고 무게를 대폭 줄인 토종붕어낚시 전문 가방이다. 가방 하단에 물이 빠질 수 있는 작은 구멍을 설계하고 4단과 5단 가방 등판에 쿠션 패드를 대는 등 가방을 맸을 때 편안함을 추구했다.  

신제품 전시장 별도로 마련 
점심식사 후 이어진 오후 설명회에서는 마케팅부 김종필 과장이 AGS 가이드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을 했다. 다이와가 자체 개발한 AGS 가이드는 티탄가이드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다는 점을 설명했으며 가이드에 삽입하는 실리코나이트 N링과 C링과 결합됨으로써 로드가 더욱 경량화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신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설명회장 옆 전시실에 로드, 릴, 의류, 가방 및 각종 최신용품과 소품을 직접 전시해 놓아 다이와의 최신 낚시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